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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가로수길점 오픈

신규 브랜드 대거 영입, 체험존 강화 눈길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4.03.18 17:38: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3월 18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1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약 297.5㎡의 대규모 매장으로 오픈한 롭스 가로수길점은 메이크업 뷰티 제품과 함께 바디, 헬스케어, 새로운 백화점 브랜드 등을 영입해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했다.

가로수길점의 콘셉트는 헬스와 뷰티가 만나 ‘에너제틱한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향한다(Energetic Real Beauty)’는 의미를 담았다.

두 곳의 출입문을 통해 헬스와 뷰티 존으로 나뉜 롭스 가로수길점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신개념 디지털 미디어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준비한 디지털 미디어, 매직 미러(Magic Mirror)는 근접센서가 내장돼 거울 본연의 특성을 활용하면서도 유용한 쇼핑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롭스 가로수길점은 기존 입점 브랜드인 스틸라, 피터토마스로스, 종작 외에 신규 브랜드를 대거 영입했다. 뉴욕 홈스파 브랜드 블리스, 백화점 헤어 전문 브랜드 르네휘테르, 웰빙 캔들 브랜드 우드윅과 오일컷 스킨케어 대표주자 오르비스, 글로벌 네일 브랜드 O.P.I 등을 가로수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바디 케어 솝을 진열해둔 스페셜 클렌징 Bar 코너에서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어메니티 제품인 아미니를 체험할 수 있고, 세면대와 악세서리로 꾸며진 욕실 코너에서도 롭스를 대표하는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투어리스트 존도 가로수길점만의 특징이다. 롭스는 중국, 일본 관광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별도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파격 할인을 만날 수 있는 쇼킹 프라이스 존에서는 르네휘테르가 백화점 가격 대비 최고 49%까지 할인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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