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피부염의 가려움에 대한 탄닉애씨드의 임상적 유용성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대부분은 땀이 나기 쉬운 부위에 피부 습진이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 또운동 후 등의 발한 시, 고온 다습한 여름철 또는 취침 시발한에 의해 피부염이 악화되어 가려움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발한 자극 또는 분비된 땀이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증상 악화 인자의 하나라고 생각되며 적절한 목욕과 샤워는 아토피성피부염의 중요한 스킨케어로 인식되어 왔다1)2). 그러나 땀이 어떻게 아토피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우리는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피부와 말초혈액 호염기성 과립구(好鹽基性顆粒球, basophil granulocyte)에서 발견되는 땀에 대한 반응에 착안해 그 반응을 억제하는 식물 성분인 탄닉애씨드(탄닌산, Tannic Acid)를 발견했다. 본고에서는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QOL을 높일 수 있는 일상적으로 사용 가능한 2가지 스킨케어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한다. 그림1 탄닉애씨드에 의한 정제 땀 항원의 중화 작용 땀의 피내주사(피부 내 주사)에 의해 생기는 홍반, 팽진(膨疹)과 말초혈액 호염기성 과립구로부터의 히스타민 유리
#난치성 가려움발병 억제와 관련된 세마포린 3A생성 메커니즘 건강한 표피에는 외부로부터의 이물질 침입과 신체 내부에서의 수분증발을 방지하기 위한 ‘장벽기능’이 갖춰져 있다. 표피장벽기능의 저하는 겨울철이나 비행기의 기내와 같은 저습도 환경, 과도한 세정, 피부 긁기(scratch),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 진드기 유래 프로테아제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 일부 아토피성피부염(AD) 환자에게서 보이는 필라그린 유전자 변이와 같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초래된다1)~3). 건조 피부나 AD 병변부위 등 장벽기능이 저하된 피부에서는 진피에 편재하는 지각신경섬유가 기저막을 관통해 표피로 침입해 분기, 과증식(hyperplasia)하는 현상이 자주 관찰된다4). 각질층의 바로 아래까지 신장한 지각신경섬유는 다양한 외부자극과 긁기로 인한 영향을 받기 쉬워서 ‘가려움 과민’의 하나의 요인이 된다. 그림1 표피에서 축삭 가이던스 분자의 발현 균형과 표피 내 신경섬유의 상태 피부 긁기는 표피 장벽을 파괴하기 때문에 외부에서온 이물질이 쉽게 표피 안으로 침입하기 쉬워서 Th2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염증은 면역세포나 표피 각화세포 등으로부터 사이토카인 등의 염증성
#가려움느끼는 메커니즘과 건조한 피부 피부 가려움(피부 소양증)은 ‘피부 표면에 염증 등의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소양감(긁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을 느끼는 증상’으로 정의된다. 건강한 피부에서 피부의 가려움을 발생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저습도 환경에 노출되는 것으로 저습도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생기는 건조한 피부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증상 중 하나이다. 건조에 의한 피부소양감의 감수성은 피지 분비가 적은 팔다리에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피부는 본래 생체를 보호하는 보호 장벽으로서 작용하고 있지만 가려움의 발증은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를 알리는 경고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장벽 기능의 저하가 현저한 노인 피부에서의 가려움의 발증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림1 가려움의 전달 경로 중추성의 가려움과 말초성의 가려움 본고에서는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전달경로나 기양 물질(가려움 매개체(mediator)), 가려움 감수성이 높아지는 환경에 대해 소개한 후 저자들이 실시한 in vitro의 건조한 피부모델을 이용한 가려움 감수성이 높아지는 환경구축의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한다. 지각의 전달은 피부에 존재하는 1차 감각신경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월호는 특집 ‘가려움과 건조한 피부'를 주제로 ▲가려움을 느끼는 메커니즘과 건조한 피부 ▲난치성 가려움의 발병 억제와 관련된 세마포린 3A의 생성 메커니즘 ▲아토피성피부염의 가려움에 대한 탄닉애씨드의 임상적 유용성 ▲건조로 인한 가려움에 대한 보습제의 유용성 - 피부장벽 기능 개선과 세라마이드 프로파일(profile)의 변화 ▲아드레날린이 피부의 보습과 장벽 기능에 미치는 영향 ▲누룩균 유래 성분인 Deferriferrichrysin에 의한 피부 장벽 · 보습 기능 등을 구성했다. [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화장품 산업의 미래 전망 [테마기획] 2022년 신년특집 2022년 화장품 업계 트렌드와 이슈는? [특집] 가려움과 건조한 피부 1. 가려움을 느끼는 메커니즘과 건조한 피부, Itching and dry skin, CIEL 사가미하라 리서치센터(CIEL さがみはらリサーチセンター) 井筒ゆき子 · 正木 仁 2. 난치성 가려움의 발병 억제와 관련된 세마포린 3A의 생성 메커니즘, Mechanisms underlying semap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2년 1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월호는 특집 ‘가려움과 건조한 피부'를 주제로 ▲가려움을 느끼는 메커니즘과 건조한 피부 ▲난치성 가려움의 발병 억제와 관련된 세마포린 3A의 생성 메커니즘 ▲아토피성피부염의 가려움에 대한 탄닉애씨드의 임상적 유용성 ▲건조로 인한 가려움에 대한 보습제의 유용성 - 피부장벽 기능 개선과 세라마이드 프로파일(profile)의 변화 ▲아드레날린이 피부의 보습과 장벽 기능에 미치는 영향 ▲누룩균 유래 성분인 Deferriferrichrysin에 의한 피부 장벽 · 보습 기능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2022년 신년특집으로 올해 화장품 업계의 트렌드와 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했다. 마케팅 섹션에서는 마케팅의 액션플랜인 '4P Mix' 전략에 대해 다뤘다. 물류 섹션에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글로벌 교역의 무게중심이 디지털 교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1986년 세계 상품 무역 규모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과 비교하면 13.8% 수준이었다. 2008년에는 이 비중이 26.6%까지 늘어났다. 이 기간 ‘세계 무역량 증가율’이 ‘세계 GDP 증가율’의 2배였다. 하지만 2015년 무역량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고 2016년도 1.5%에 그쳤다. 세계무역기구(W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차별화된 콘셉트(Concept)란, 말 그대로 콘셉트, 즉 개념일 뿐이다. 콘셉트가 콘셉트로만 머문다면 그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로 끝나고 말 것이다. 스토리에 큰 힘이 있다고 하지만 그 스토리가 현실이 될 때야 비로소 폭발적인 힘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콘셉트란 스토리는 4P Mix로 현실화됨으로써 진정으로 차별화된 힘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는 실행만이 남았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적정한 가격을 정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에 제품을 배치해야 한다. 이 모든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중국 화장품시장은 우리나라보다 빠르게 소비회복이 됐다. 중국의 시즌별 판매 이벤트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에도 그 후에도 이어질 것이므로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계획한다면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의 빅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에 있는 브랜드사에서 직접 시즌 이벤트 준비를 할 수 없지만 이와 같은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현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적극 지원하는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수미]위드 코로나(Living with Corona)를 선언하며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오던 덴마크, 영국, 싱가폴 등의 국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하고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위드 코로나만을 기대하며 새해 전략 마련에 분주하던 이들은 개인, 기업, 기관, 국가를 막론하고 다시 혼란에 빠졌다. 팬데믹(Pandemic)으로 무한 확산하던 코로나가 언제 마침표를 찍을지 모르는 상황이 향후 최소 2년 혹은 3년 이상 지속되고 앤데믹(Endemic,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으로 고착화되리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만 2년이라는 시간만으로도 인류의 인내심은 극에 달했지만 한층 더 강화된 봉쇄령에 다시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변이 코로나를 맞이할 후견지명이 필요한 시기이다. 다양한 변이와 변수에 대항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전망이 분분한다. 이와 같은 혼돈상황에서도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문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앞으로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의
#발색이 뛰어나며 물에 안료가 잘 용출되지 않는 식물 원료를 응용한 컬러 페이스트 'COLOR GREASE' 립스틱이나 마스카라와 같은 색조화장품을 제조할 때 하나의 과제가 안료의 첨가법이다. 대부분의 제조 현장에서는 비산을 막기 위해서 안료를 분체 그대로 첨가하지 않고 미리 유성성분에 혼합된 컬러 페이스트를 첨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컬러 페이스트에는 베이스의 유성성분으로서 폴리글리세릴-2트라이아이소스 테아레이트(Polyglyceryl-2 Triisostearate, PG2T)나 다이아이소스테아릴말레이트(Diisostearyl Malate, DM)가 사용되는데 유성성분의 종류에 따라 안료의 분산성에 차이가 있으며 최종 제품의 발색이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있다. 그림1 COLOR GREASE의 발색성 비교 이번에 소개할 ‘COLOR GREASE’는 칸데릴라의 수지 성분과 사탕수수 유래의 스쿠알란을 베이스로한 컬러 페이스트로 발색이 뛰어나며 물에 안료 용출(bleeding)이나 유성성분, 안료의 분리가 잘 일어나지 않는 다각적인 편리성을 겸비한 색조화장품용 원료이다. COLOR GREASE와 일반적인 컬러 페이스트(유성 성분 : PG2T, DM)의
#피부효소 함유량개선당광나무씨추출물 'Oxylance™ advanced botanical ingredient(옥시란스)'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기관이며 그 생물학적 기능을 하기 위해서 적절한 양의 산소가 연속적으로 필요하다. 세포 레벨에서 조직 산소화의 제어는 일산화질소의 생산으로 이어지는 유도형 일산화질소 합성 효소(iNOS) 의 발현을 조절하는 HIF-1a와 Arginase효소 발현을 억제하는 HIF-2a에 의해 제어된다. 이들 HIF 전사인자는 같은 세포 내 전구체(L-Arginine)를 공유한다. 통상적인 산소 조건에서는 HIF 전사인자는 HIF Proline hydroxylase에 의한 분해의 표적이 되는데 저(低)산소 조직 조건에서는 HIF 인자는 안정화된다. 이런 의미에서 HIF 전사인자 간의 올바른 균형이 피부에서의 혈관 확장 시그널 생성의 효율 나아가서는 세포조직에서의 산소화 레벨을 결정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Arginase 활성이 증가해 피부에 대한 산소 공급이 감소한다(그림1). 그림1 A) HIF 전사인자 간의 밸런스를 통한 피부 산소화의 억제, B) 노화 중의 피부 산소화의 조절 메커니즘의 변화 산소 농도가 낮은 고지에
#미생물적 보존기능과 항산화, 항갈변 활성을지닌 화장품용 신선보존제 'BGC-FP 2.0' 1. 서론 최근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 상승에 따라 화학물질이 없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화장품의 안전한 사용을 돕는 천연 유래 보존제 트렌드와 비건, 클린뷰티 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 상승 등 화장품에도 ‘신선’이라는 개념이 요구되고 있다. 식품에서는 신선보존이 미생물적 보존과 수분유지를 뜻한다면 화장품에서 요구되는 신선보존은 미생물적 보존에 항산화, 항갈변 기능을 더한 것이다. 화장품도 식품처럼 신선함을 유지하는 원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은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관과 사용 방법에 따라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 특성상 미생물에 오염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피부에 사용 시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미생물적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1)~2). 이에 비에스티는 미생물적 보존기능과 항산화와 항갈변 등의 기능을 동시에 가져 화장품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선보존제(BGC-FP2.0)를 개발했다. BGC-FP2.0은 항균과 항진균
#The age spot solution 식물 유래의 Age spot 개선 특화 원료 'Delentigo™' 1. 서론 Age spot(기미)은 50세 이상의 연령에게 흔히 발생 하며 주로 노화와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생한다. 한 번 생성된 Age spot은 자연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반면, 이러한 치료 과정 없이 Age spot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Delentigo™ 제품을 소개한다. 2. 본론 Delentigo™는 큰다닥냉이싹추출물(Lepidium Sativum Sprout Extract)과 제니스테인(Genistein)을 리포좀(Liposome)화한 원료다. 그림1 Delentigo™ 제품의 구성 요소 피부에 황갈색 색소를 띄는 리포푸신(Lipofuscin)은 산화된 단백질(Oxidized proteins)과 지질(Llipids)에 의해 생성된다. 보통 세포 내에서 Cleaning system 역할을 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에 의해 생성이 억제되지만 노화와 자외선의 영향으로 활성이 감소되고 결국 색소 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제품에 함유된 큰다닥냉이싹추출물은 프로테아
#색채를 넘어서 - 하이퍼 스펙트럼 이미징에 의한 화장품 평가 우리의 일이 시각적 효과를 내는 화장품의 평가라면 인간의 시각을 뛰어넘는 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눈 감각을 모방한 뛰어난 컬러 카메라가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물체의 색은 고정된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물체가 받는 빛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동적인 현상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보고 있는 색은 물체의 반사 스펙트럼, 물체에 입사하는 광원의 분광 분포, 그리고 우리 시각 시스템의 특성이 조합된 것이다. 광원의 분광 분포란 그 광원이 발하는 각 파장 빛의 상대적인 양을 나타낸 것이고반사 스펙트럼이란 물체에 의해 반사된 입사광 중의 비율을 각 파장별로 나타낸 것이다. 전구의 색온도1)와 연색 평가수(CRI)2)3) 등의 개념은 광원의 분광 분포에서 유래하며 이 스펙트럼이 변화함으로써 같은 ‘빨간색’ 옷이라도 사무실 안과 밖의 자연광 아래에서는 색이 다르게 보인다. 그림1 광원의 차이에 의한 색차( Δ E94). 전체적인 피부색과 대상이 되는 특징(기미, 점)의 조명에 대한 의존성 우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네일 컬러가 심리 상태나 생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화장 중에서도 메이크업은 화장 전후로 외형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리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우야마(宇山) 등에 의하면 휴식(relaxation) 효과나 기분의 고양, 안심감의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한층 더 적극성의 상승이나 ‘표정이 밝아진다’라고 하는 대외적인 심리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1). 또요고(余語) 등은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사람에게 자신감을 주고 정신 상태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2). 이와 같이 메이크업에는 외모 뿐아니라 심리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얼굴에 바르는 메이크업과 더불어 셀프로 즐길 수 있는 매니큐어나 살롱에서 하는 젤 네일 등 네일 컬러에 의한 메이크업이 폭넓은 세대의 여성에게 인기이다. 얼굴에 사용하는 아이컬러나 립과 비교해서 네일 컬러는 색의 종류가 풍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나 장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의 하나로 많은 여성이 선택하고 있다. 그림3 앙케이트 결과 일본네일리스트협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네일 산업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2,344억 엔(円)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