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고급 브랜드와 럭셔리 화장품, 보석, 시계 등을 주로 판매해 온 백화점은 코로나19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업계다. 업종의 특성상 전자상거래화가 늦게 진행됐고 현재에도 온라인 스토어와 약국 등의 도전에 직면해 활로를 모색 중이다. 백화점이 가진 강점을 살리면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는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 일본 국제상업이 최근 보도한 2022년 일본의 백화점 화장품업계의 동향을 전망한다. # 백화점, 마침내 의류제품 축소 '매장재편'검토시작 약 30년 전인 1991년시장 규모가 정점(약 9조 7,130억 엔(한화 약 100조 6,000억 원))에 달했던 백화점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시장규모가 약 4조 2,204억 엔(한화 약 43조 7,000억 원)으로 격감했다. 같은 해 가을 이후로 매출 하락은 멈추고 있지만2021년 11월 말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급속하게 유행하면서 외부환경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로 2022년도‘위즈 코로나’ 상태에서 백화점을 운영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코로나19 재난이 불어 닥친 현실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브라질의 에스테틱 부문은 에스테틱 시술에 투자하기 위해 검역을 선택한 많은 사람들 덕분에 어려움을극복할 수 있었다. 최근 브라질 개인위생향수화장품산업협회(ABIHPEC)의 발표에 따르면, 불안한 경제를 극복하고 행동 수단을 다양화하는 브라질은 2020년 에스테틱부문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와 상업서비스 부문이 겪었던 영향에도 불구하고 에스테틱 시장은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2020년 2월 브라질화장품산업협회는 가계 예산의 1.5%가 에스테틱부문의 제품과서비스에 지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브라질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서비스 중 하나는 레이저 제모였다. 브라질비처방의약품협회(ABIMIP)가 2020년 6월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70%가 이 기간 동안 팬데믹이 건강 관련 습관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또이들이 지적한 또 다른 데이터는 93%가전년도와 관련해개인위생 습관도변경했다고 응답했다. 2011년부터 자기관리는 주요 보건기관에서 추진됐다. 약 10년 전 세계보건기구(WH…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아르헨티나 ELEA 국립연구소는 CBD와 함께 국소 사용을 위한 크림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염, 진통, 항산화 기능이 있는 라티살릴 CBD 크림이다.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제품이며 약국에서 150g에 약 11,3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엘 크로니스타에 따르면, ELEA의 출시는 대마초 오일로 만든 약물인 Kanbis가 출시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Kanbis는 Lennox-Gastaut 증후군 또는 Dravet 증후군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것이다. 사업가 유고 시그만을 주주로 두고 있는 국립연구소에 따르면, 크림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온열 효과가 발생한다. 성분은 칸나비디올(CBD), 캡사이신, 아르니카, 멘톨, 장뇌가 포함된다. 다만, 아직 정확한 성분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를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한편, 크림은 0.2% 미만의 THC를 함유한 CBD 화장품을 허용하는 ANMAT(National Administration of Medicines, Food and Technology)의 규정 8504의 규제에 따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시장에는 이미 이러한 특성의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로레알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랑콤(Lancome)은 1935년 프랑스에서 향수 회사로 설립됐다. 랑콤 향수는 1935년 브뤼셀 국제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다섯 가지 향수(Tendre Nuit, Bocages, Conquete, Kypre, Tropiques )를 출시했다. 이후1936년 최초의 ‘다기능 리페어 크림’인 뉴트릭스(Nutrix)를 출시함으로써 고급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그 후 메이크업 제품,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들을 출시했다. 1964년 랑콤은 로레알에 인수되어 로레알 럭셔리 그룹의 일부가 됐다. 랑콤은 유럽시장에서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유럽시장 리더가 된 후 아시아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랑콤의 베트남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을분석했다. # '럭셔리' 브랜드 포지셔닝 '고가 전략' 유지 상류층 고객 관심 유도 랑콤의 제품들은 사회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목표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도록 매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브랜드가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은 각 제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다. 랑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시장조사기관이자 국제 트렌드 전망회사인WGSN은 2022년 이후에는 워터리스 워시, 발효재료, 뷰티스낵이 뷰티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뷰티 제품은 사용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시될전망이다. WGSN 뷰티 부문 매니저인 클레어 바르가(Clare Varga)는 "2022년주요 뷰티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의식과 솔루션, 특히 물이 없고 유통 기한이 긴 제품을 계속 찾는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전망했다. WGSN의 국제 전문가 팀은 2022년 뷰티 트렌드 중 물 절약 위생 실천, 발효 재료 사용, 퀵 메이크업 일상, 뷰티 스낵이 눈에 띈다. # 물 없는 세정 제품 부상, '물 없는 드라이 샴푸, 면도 제품' 출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정 제품은 물 절약을 가능하게 하며이는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음용수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가치 있는 목표이다. 사실그것은 무수 화장품과 BYOW 제품의 진화다.혁신의 선구자들은 이미 물 없는 드라이 샴푸와 면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발효미용 두각, 발효성분 '지속가능성' 추구 소비자 가치 적중 정…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미국 뷰티 기기 시장은 2021년~2030년 동안 19.6%의 CAGR을 기록할 것이며 시장규모는2020년 176.231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에서 2030년 994.68억 달러(한화 약 119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트 링커(Reportlinker)의 '미국 뷰티 기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뷰티 기기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침체를 겪었지만 폐쇄와 다른 제한들이 해제되는 2020년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집중화된 피부 케어의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85%가 적어도 한 번은 여드름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드름 외에도 색소침착, 건선, 깊은 주름, 아토피성 피부염, 주근깨, 기미 등은 미국에서 상당히 일반적인 문제이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뷰티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제모 기기는 미국 뷰티 기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눈썹과 남성 수염을 제외하고 미용적인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대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통신판매 화장품은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가 주류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또미디어를 통해서만 고객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 도구 개발과 소통방법은 통신판매 화장품의 매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일본 국제상업이최근 보도한2022년 일본의 통신판매 화장품업계의 동향을 전망한다. # 주력 판매 제품 '스킨케어'코로나19충격'상대적' 미약 ‘이미 습관이 돼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맨얼굴을 보이는 것은 두려워’, ‘눈가만 화려하게 화장할 수 있어서 즐거워’, ‘마스크로 피부염을 가릴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 이것은 Z세대라고 불리는 일본의 20대 여성들의 마스크에 관한 목소리다. 화장을 한지 얼마 안 된 그녀들은 코로나19 이전의 화장습관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기존의 화장습관이 바뀌는 것에 큰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그녀들의 동향과 사고방식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화장품 업계의 미래를 예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런 Z세대가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중시하는 아이템은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태국 소셜 커머스의 선두주자 라인쇼핑(LINE SHOPPING)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플랫폼의 온라인 매장에 태국과 해외의 주요 브랜드들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초부터 매장 수는 300%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 연말까지 3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플랫폼의 총 제품판매량(GMV)은 53억 바트(한화 약 1,900억 원)로 전년 대비 370% 성장했다. 태국 라인의 전자상거래 책임자인 레타드 수파딜록은 "소셜 커머스는 태국에서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태국 쇼핑객들의 64%는 구매하기 전에 스토어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쇼핑을 쉽고 즐겁게 할 뿐 아니라고객 요구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인쇼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라인 포인트(LINE POINTS)의 활용이다. 라인 포인트는 플랫폼에 등록된 약 300,000개의 스토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는 라인 쇼핑을 확장하는 주요 전략이다. 라인 포인트는 고객들의 가치와 이익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2022년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도 오미크론의 출현과 확산으로 인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일본 화장품 시장은 예상보다 어려웠으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히트제품의 출시는그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전략, 유통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지난해의 일본 화장품 시장을 돌아보고 2022년 일본 화장품업계를 전망한다. 고세의 모치즈키 신이치(望月愼一) 이사는 2021년 상반기 결산 회견에서 "올림픽 개최로 일상회복을 기대하며 판매 전략을 세웠지만 날마다 긴급사태선언, 확산방지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내수는 급격히 떨어졌다"고 일본 국내화장품 시장 환경을분석했다. # 2022년 일본화장품 시장불어오는 4가지 역풍 어려운 시장 환경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생산동태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1~9월출하실적을 보면 트리트먼트나 왁스 등 두발용 화장품은 2,700억 엔(한화 약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치로 비교적 건투했다. 하지만 세안제나 화장수 등 피부용 화장품은 4,886억 엔(한화 약 5조 600억 원,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스마트 연결 플랫폼인 '키오트프로'는 화장품 소매업체들의 니즈를 반영한 경제적인 도매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신규 소매 업체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정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일이다. 싼 제품을 구매하면 모조품일 수 있으며구매한 제품의 품질 검증이 어렵다. 로레알, 라로슈포제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을 좋은 가격의도매 가격으로 구매하려면 소매업체들은 회사의 할인 행사에서 제한된 수량과 종류만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대리점으로 등록시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또 이 도매 가격은 일반적으로 운송비를 포함하지 않아 구매 비용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소매업체들의어려움을 반영해키오트프로 연결 플랫폼은 정품과 다양한 종류, 좋은 가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특히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트프로는 온라인전자상거래 활동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소매업체들을 시장의 유명 브랜드 제품 공급업체들에게 직접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키오트프로는 800개 이상의 유명 정품 브랜드들이 등록되어있다. 이 브랜드들은 모두 키오트프로에 의해 철저히 조사됐고 엄격하게…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인도네시아 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말 기간 동안 회복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뷰티테크 기업인 소셜 벨라(Social Bella)는 변화하는 스킨케어 구매 트렌드 4가지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뷰티 소비자들은 니즈에 기반한 뷰티 제품을 찾는 데 있어 기술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 소셜 벨라의크리스안티 인디아나 공동 창립자이자 CMO는 "팬데믹 기간 동안뷰티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변화 속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그들은 재택 근무기간 동안 피부 관리와 뷰티 트렌드를 탐색하고신제품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뷰티 제품에 대한 행동 변화와 고객 수요는 소셜 벨라와 같은 디지털 기반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여 줬다. 소셜 벨라가 공유한 4가지 뷰티 고객 행동의 변화 트렌드를 분석한다. #1 구매 전 제품 리뷰 확인, 공유 확대 인도네시아에서 수백 개의 뷰티 브랜드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기술과 정보가 발전하고 있다. 이제 뷰티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고객 리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 뿐아니라 뷰티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변화됐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집에서의 오랜 시간 격리 등은 메이크업과 홈케어 카테고리에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호주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조치가 완화되면서 이전의 생활이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새로운 트렌드가 예상된다. 호주 맘마미아는 2022년 뷰티 트렌드 7가지를 보도했다. #1 뷰티테크 활성화,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쉐이드 매칭' 등 첨단 혁신 제품출시 더 많은 첨단 미용 도구가 시장에 출시될 것이다. 2022년 뷰티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화려한 신기술을 응용해개인 맞춤형 스킨케어부터 쉐이드 매칭(shade matching)이르기까지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공지능 기반 제품, 증강현실, 가상체험이 새로운 표준이 되어 호주 사람들이 뷰티 제품을 쇼핑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가상 소매 매장이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수요가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소비자 개인 피부 특성 분석을 통해스킨케어와 색조 메이크업에 대해 한 차원 높은 개인화를 제공할 것이다. #2 클린뷰티 룩, 노 메이크업 룩,미니멀리즘 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