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1일1팩’ 열풍과 함께 마스크팩이 일상생활에 자리잡았다. 특히 시트 마스크팩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효능과 제품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동물 모양 마스크팩 등과 같이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최근 국내에서는 어떤 마스크팩이 인기를 얻고 있을까?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5,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기는 했으나 마스크팩 열풍이 한창이던 1~2년 전에 비해서는 다소 잠잠한 분위기다. 에스디생명공학 SNP화장품, 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파파레서피 등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이름값’을 하는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국내 인기 페이스 마스크 브랜드 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 마스크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셀더마, 설화수, 메디힐, 미샤, 헤라,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등의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 홍희정 애널리스트는 “2017년 국내 페이스 마스크 시장은 마스크팩 전문 브…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마스크팩 시장은 그동안 기회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단순히 마스크팩 하나만으로 중국시장에서성공을 거둔 기업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보면서 일종의 '로또’처럼 인식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직까지도 이어져 ‘잘 만든 마스크팩 하나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페이스 마스크팩 시장은 전문 브랜들들의 각축장이 되면서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으로의 전환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특히 메디힐과 같이 코스메슈티컬을 표방하는 브랜드와 기존의 로드숍 브랜드, 그리고 틈새시장을 이끄는브랜드들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제이엠솔루션 마스크팩이 중국시장에서 최근 흐름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메디힐, 제닉, 마몽드, 파파레서피 등의 아성을 깨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단순히 시트형 마스크팩으로 승부를 하는 것이 아닌 제형과 디자인 등의 독특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어떻게 사로잡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마스크팩 선택 사항이 피부탄력 증가, 안티에이징 등이 그동…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미영 기자]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상북도는 한류와 경북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지난해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이후 화장품산업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 같은 교류의 결과로 베트남 뷰티의료관광 체험단이 경북을 방문해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4월 3일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관을 방문해 화장품연구와 제품개발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도내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5일 영주의 풍기인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북관광에 나섰다. 경북도와 대구한의대는 K-Detox(해독 한방진료), K-Beauty(피부 트러블 개선을 위한 화장품체험), K-Culture(한국 관광)를 연계한 경북-뷰티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6월부터 동남아 상류층(VIP)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표 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산업을 선정해 전략적인 육성을 통해 전주기적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의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콘셉트로 20~30대 젊은 엄마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태남생활건강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 베이비스킨케어’가 코스인 2018년 파워 브랜드 유아 스킨케어 부문에 선정됐다. ‘밀크바오밥(MILK BAOBAB)’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우유팩을 형상화 한 독특한 용기와 함께 청정섬 뉴질랜드의 젖소로부터 분만한지 72시간 내 유축한 초유 원료와 아프리카 바오밥나무 성분이 특징인 유아스킨케어 브랜드로 한국경제매거진에서 선정한 ‘2017 KBSA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유아 스킨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된 데 이어서 코스인이 주관하는 ‘2018 파워 브랜드’에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20만개 이상 판매된 유아스킨케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한국과 독일, 미국 등 3개국의 임상시험기관으로부터 피부임상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신력이 높은 3개국의 기준을 통과한 검증받은 유아용 스킨케어로 등극한 바 있다. 태남생활건강 이원주 전략기획팀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밀크바오밥의 브랜드 위상과 자사 계열사의 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 열풍과 함께 화장품 산업이 유망 수출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가장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장품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오산시도 그 중 한 곳이다.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국내 뷰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 이에 일찌감치 국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도시로 주목받아 왔다. 경기도와 오산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오산시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산업(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했으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 도입과 경쟁력강화, 화장품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가장산업단지의 인프라구축이 완료되는 2018년이면 연간 생산 유발효과 3조 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의 거대 뷰티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가장1산업단지 바로 옆에 조성된 가장2산업단…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청정섬 제주도가 K-뷰티의 화장품 산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 보전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UNESCO 3관왕을 달성했으며 2011년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 등 천혜의 자연을 자랑한다. 제주 화장품 산업은 이러한 제주도의 환경적 이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산송이, 제주마유, 유채꽃, 동백오일, 녹차, 백년초, 제주한란, 비자 등 다양한 제주 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제주도가 갖는 청정 이미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산업과 연계된 시장성이 화장품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중심, 화장품 육성 ‘박차’ 제주도는 도내 화장품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제주테크노파크(JTP)를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제주화장품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생산을 본격화한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 동안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혁신사업 발굴과 진흥,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11년부터 화장품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뷰티 산업 특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인천시. 2017년 중국의 사드 악재 속에서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 진출과 중국 시장 내실 다지기 등 이원화된 전략을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인천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화장품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춘 도시이다. 전국 화장품 제조사의 10% 정도가 밀집돼 있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히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에도 인천시는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뷰티 산업 육성 패키지’라는 주제 아래 인천시 뷰티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을 도모한다. 또 인천시 뷰티 산업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과 프로그램 참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뷰티 기업 성장과 지역 내 청년 고용창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뷰티 산업 제조기업과 뷰티 산업 종사자, 구직자, 학생(졸업예정자) 등으로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 수요를 파악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마케팅 교육, 3D 프린터기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미영 기자] 대구시가 화장품 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국제 뷰티 박람회를 2013년부터 개최해 '뷰티 산업 선도 지역'의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박람회는 충청북도, 경기도에 이어 전국 3대 규모로 자리매김해 K-뷰티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화장품 산업 지원정책을 확대하기 위해대구테크노파크(한방산업지원센터)와 함께2022년까지향후 5년 동안 5개 사업(신규 사업 4개 포함)에 대해 총 137억원(국비 33억원, 시비 104억원)을 투자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품 산업, 새로운 수출동력 지원 육성 대구시는지난해 대구테크노파크(한방산업지원센터) 주관 하에 지역 화장품업체들로 수출협의회를 발족해해외 박람회 참가 등 수출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 대구시는 올해부터 화장품 산업 지원정책을 확대하기 위해대구테크노파크(한방산업지원센터)와 함께2022년까지향후 5년간 5개 사업에 대해국비 33억원, 시비 104억원 등 총 137억원을 투자해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스인은 중국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메저차이나(대표 손정욱, 천계성)와 공동으로 2018년 3월부터 기획시리즈 [AI로 분석하는 중국 시장]을 연재한다.이번 기획시리즈는 중국 현지 이커머스 채널 내 Top 800개의 브랜드, 150만개 제품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메저차이나 In-depth Report 내용을 기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중국 뷰티 분야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 대해 알아 본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 ‘한국 마스크팩’ 열풍이 불면서 국내 주요 마스크팩 업체들이 몸값이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와 중국 현지 마스크팩 브랜드의 약진에 힘입어 한국 마스크팩의 위상에도 빨간 불이 들어 왔다. 한국 마스크팩은 여전히 중국 마스크팩보다 인기가 좋을까?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의 지난 1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상위 800개 브랜드 기준 343,225개의 개별 마스크팩 상품이 판매됐다. 두 플랫폼을 통합한 마스크팩 브랜드 매출 순위를 살펴 보면, Top 10 브랜드 가운데 한국 브랜드는 JMsloution(8위), 파파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으로만 알려졌던 프로바이오틱스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주목받으며 화장품 업계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화장품의 화학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화장품 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담은 화장품은 일명 ‘요거트 화장품’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요거트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살펴보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월별 언급량 추이와 연관어 등을 분석했다. 요거트에 대한 기대 혜택 인사이트코리아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블로그를 대상으로 요거트를 키워드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요거트에 대한 기대혜택 연관어로 ‘장’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요거트에 기대하는 가장 큰 효과는 ‘장 건강’인 셈이다. 요거트&얼굴, 요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 열풍과 함께 화장품 산업이 유망 수출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적극적인 뷰티 산업 육성 지원과 국내외 화장품 뷰티 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내 뷰티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뷰티제조 기업의 39%가 밀집돼 있는 경기도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뷰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충청북도가 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충청북도는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불모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2013년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고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장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에서 화장품 산업이 성장하게 된 이유는 먼저 국토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이 컸다. 또 6대 국책기관,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 등의 이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