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핵심수출 15개 국가의 화장품 법령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일)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화장품 해외 규제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필수로 알아야 하는 ▲화장품 인허가 절차 ▲표시·광고▲안전관리 의무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실시한다. 지난해 식약처는 국가별 인허가 규제 교육과 설명회를 15회 실시해 2,88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국산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이면서 최근 화장품 규정에 변화가 있었던 중국, 미국 규제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수출시장 68%를 차지하는 11개 국가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 해외 화장품 규제정보 웨비나 개최 일정(안) 식약처는 또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최신의 해외 화장품 인허가 개정 규정, 지침 등 기술규제 정보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인도, 러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트와이스 사나와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해 트와이스 사나를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입지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사나는 특유의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와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미샤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름다움의 다양성과 그 본질을 중요시하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트와이스 사나가 가진 이미지가 잘 부합해 이번 재계약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샤는 지난해 사나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트와이스 사나를 앞세워 ‘비타씨 플러스’ 라인의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해당 라인의 일본 시장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성장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씨 앰플과 토너의 경우동일 기간 매출이 각각 193%, 74% 급증했다. 또지난해 9월에는 코스트코 재팬 입점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통 경쟁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마무리했다.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화장품 기업들은 이사회를 새롭게 꾸렸다. 또 사업 정관에 다양한 사업목적을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가 하면 영위하고 있지 않은 사업목적은 삭제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했다. 화장품 공개기업 3곳 중 1곳은(36.3%)은 현금배당을 실시해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기업들이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쏟으며 주가 부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 화장품 공개기업, 3곳 중 1곳 현금배당 “주주가치 제고”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공개기업 77곳의 정기 주주총회결과공시를 취합, 확인한 결과 3월 주주총회에서 화장품 공개기업들은 ▲2023년영업실적보고▲임원 선임▲현금배당 ▲정관 변경▲사업목적 변경▲임원보수 변경 등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가운데 28개 기업이 현금배당을 결정, 주주환원 정책을 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서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미원상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늘(1일)부터 적용되며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하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2022년 콜마의 원조 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한국콜마가 전 세계 콜마의 중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콜마홀딩스는 이외에도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Kolm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뷰티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에 오픈한 'K-뷰티 셀렉트샵'이 해외여행객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오픈 3주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올그레이스는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 T1 면세점에 국내 최초 K-뷰티 인디 브랜드 샵을 오픈했다. 공항 면세점 특성상 브랜드 단위로 매장을 오픈하지만 올그레이스 매장의 경우는 상품을 카테고리 형태로 분리 전시해 매장을 론칭했다. 면세점의 올리브영 같은 느낌을 준다. (주)올그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오픈 3주만에 판매 BEP를 달성하고 억대 매출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해당 편집샵은 현재 해외 구매 고객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약 30억 원~4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K-뷰티 셀렉트샵'에는 100여 개 브랜드 입점되어 있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Top 인플루언서 ‘위드 나미’, ‘아밍제이’가 방문해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하루 4~5개 업체가 입점을 희망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에바다,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판다그램, 한국비노프 등 화장품 업체들이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는 것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뉴나노웰제약, 알리코제약, 에바다, 에이드코리아컴퍼니,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제니스코리푸, 판다그램, 하율코스메틱, 한국비노프 등 10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29일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판다그램, 한국비노프 등 4개 업체가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4월 5일자)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월 11일에는 알리코제약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식약처는 알리코제약이 ‘이너수 스템 세럼 미스트’를 인터넷 판매 페이지에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업체에 ‘이너수 스템 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이끌 색조 트렌드 키워드로 ‘바이브 큐레이션(Vibe Curation)’을 선정하고 K뷰티 색조화장품 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브 큐레이션’은 매일 갈아입는 옷처럼 메이크업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3년 올리브영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인 1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리브영이 ‘비건 뷰티(Vegan Beauty)’나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등 매년 바뀌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해 고객에게 제안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색조 시장은 과거 ‘코랄’이나 ‘핑크’ 등 단색을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이 크게 유행하고피부톤을 ‘웜톤’과 ‘쿨톤’ 단 두 개로 구분하던 시대를 지나최근엔 매일 기분(Vibe)에 따라 색다른 화장법을 즐기는 초개인화 메이크업,이른바 ‘바이브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올리브영은 ‘바이브 메이크업’에 적합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는 ‘색조 트렌드 리딩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헤라는 서울 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으며동시대의 가장 당당하고 주체적인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대변할 수 있는 모델을 고용하고 있다. 2019년 초 글로벌 아이콘 제니를 신규 모델로 발탁해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헤라만의 서울 뷰티와 문화를 함께 전파하고 있다. 제니는 음악, 패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선구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헤라는 제니와 함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제니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감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한 서울리스타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제니가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넓혀가는 진취적인 태도로 오늘날의 서울리스타를 표현했으며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라 관계자는 "제니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헤라의 뷰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페르소나이자 파트너로헤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한피부과학연구소 강희철 대표의 모친(故 김기순, 89세)이 4월 1일 별세했다. 빈소는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전통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3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당진 고대면 선영이다. * 빈소 :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전통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201(안서동)) * 발인 : 2024년 4월 3일 오전 9시 * 장지 : 당진 고대면 선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 지역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존도가 높은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이 지연되며 주가에도 발목이 잡혔던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세로 ‘볕들 날’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화장품 섹션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번 주 주가 흐름이 양호했던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의 특징은 중국 사업이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주라는 점이다”며, “중국 소비자의 소비 여력 감소, 중국 소매/화장품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의 낮은 기대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주에 대한 우호적인 수급 심리가 화장품 섹터에서 유통 섹터로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화장품 업계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인디 브랜드가 아마존닷컴, 티몰, 큐텐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는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대중국 지표도반등에 성공하며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은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었지만지난해 하반기부터 인바운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면세 채널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이커머스 등 신규 채널이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이기대된다. 일부에서는 중국 수요 둔화에 타격을 입었던 화장품 업계가 기저효과를 누리며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에서 실적 공백기를 겪었던 한국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완연한 회복세로 보기 어렵고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가 수요 반등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확인이 필요하다. # 수출, 면세채널 등 대중국 지표 개선 흐름, 더디지만 회복세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출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간만에 대중국 지표도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디지만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1~2월 화장품 부분의 누계 중국 소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비임상 전문기관 글로벌의학연구센터(대표 이환철)는 업계 최초로 B&A(Before & After) 촬영 전문 포토스튜디오(이하 스튜디오 G)를 세팅해다수의 유럽, 미국 수출용 화장품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MRC는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미국과유럽을 포함한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에 퀄리티 높은 B&A 이미지와상세 데이터 제공, 초상권 구매 대행까지 포함하는 올인원 대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문 촬영 장비와 사진작가가 상주해양질의 사진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국내 다인종 임상시험의 선두주자인 글로벌의학연구센터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전 세계 인종의 피험자 선정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임상시험의 정확성과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석장미 상무는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국내 임상시험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인종 임상시험과해외 화장품 진출의 올인원 대행 시스템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