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닥터지(Dr. G)와 마녀공장, 센텔리안24 등이 지난해 국내 기초화장품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라이징 브랜드'로 꼽혔다. 또 색조화장품은비디보브와조성아TM,3CE 등이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칸타 월드패널이 8월 14일 발표한 '2018년 국내 뷰티시장 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브랜드 순위에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브랜드와 마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녀공장 브랜드,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가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가치를 급격하고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분석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의 CRP를 활용,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대한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는한해동안 구매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구매경험률과 구매 빈도인 브랜드 구매횟수를 종합해 만든 지수다. 2018년 국내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2018년 국내 색조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 닥터지, 마녀공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유전자는 사람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물려받는 모든 유전 정보의 모음이자, 개인의 질병, 건강, 아름다움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질병이나 고민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던 예전과 달리 사전 예방하는 것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서 유전자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내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미리 예측해 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이는 것이다. # 아이오페랩 '스킨솔루션' 20개 유전자 마커 분석 피부 특성 맞춘 솔루션 제공 타고난 피부 유전자를 확인하고 과거의 습관으로 인한 현재 피부를 진단해 미래의 피부를 바꾸는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아이오페랩의 ‘스킨 솔루션' 서비스로 명동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 2층에서 진행된다. 20개의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피부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에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선천적인 피부 유전적 특성을 예측한다. 유전적으로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는 기능이 약한지, 색소 침착이 쉽게 일어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각 항목을 개선하기 위한 피부관리 방법과 생활습관을 제시해 고객 개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모바일 쇼핑 전성시대'다. 이젠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올해 들어 20명 가운데 19명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지난 5일발표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올해 들어 모바일로 쇼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91.3%의 응답자는 최근 3개월 내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쇼핑 품목 온라인/모바일 쇼핑 품목 온라인/모바일 구입 증가 품목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 패션의류/잡화, 티켓/쿠폰 구입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가정용 생활용품, 패션잡화, 패션의류 등은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구입이 증가하는 품목이다. 오프라인 구매에서 상품 직접 확인, 상품 즉시 수령의 긍정적 인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가격 측면의 불만족 때문에 오프라인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 상품 즉시 수령 '긍정적 인식'가격 불만족 오프라인 이용하지 않는다'증가' 온라인/모바일 채널의 편리성과 가격/가치의 장점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바야흐로 온라인몰도 PB 전성시대다.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가 연평균 20% 규모로 성장하며 지난해 11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 PB) 열풍이 이커머스 업계로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커머스 PB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와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며 충성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실제 쿠팡의 생수 PB제품인 ‘탐사수’는 기존 상위 브랜드를 모두 제치며 2019년 6월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커머스 업계가 PB제품군을 확대하는 이유는 경쟁사와 차별화를 통해 자체 몰로 유입을 꾀하고 기존 유통 제품보다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어떠한 PB제품들이 온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 분석했다. 크리에이티브에 이커머스가 결합된 크리머스 기업 아이비엘은 자사 쇼핑몰 아이뷰티랩과 리빙픽 등 4개 몰에서 PB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이 합쳐져 꾸준히 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인기 연예인 성유리는 예능방송에서 큰 관심을 얻은 가운데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TV 예능에서 잠깐 스치듯 등장한 제품들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제공하는 관찰 예능 콘셉트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 그들이 즐겨하는 활동이나 외모관리 방법과 주로 쓰는 뷰티, 패션 제품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예능방송에서 보인 제품들이 연예인이 실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선보인 스타들의 애용템의 판매량이 급증하거나 방송 내보였던 이미지에 맞춰 광고 모델로 발탁된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요일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핑클 활동 당시에도 요정 같은 외모를 뽐냈던 성유리의 변함없는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화장 전후의 차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성유리의 굴욕 없는 민낯과 그녀만의 클렌징 비법이 공개했다. # 성유리, 맥스클리닉 반전오일폼 클렌저 300% 급증 홈쇼핑 방송 종료전 전량 매진 성유리는 맥스클리닉의 뮤즈로 활동 중이지만 모델 계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구를 구하라." 최근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이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리필 제품 등을 통해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하고있다. 더바디숍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바디숍은오는 10월 14일까지 플라스틱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더바디숍 매장으로 플라스틱 공병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더바디숍은 자사 제품 공병은 개당 1,000포인트, 타사 브랜드는 5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공병 수거 캠페인에 5회참여한소비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5,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 더바디숍은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해제품 용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도에서 공정무역을 통해 구매한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일부 제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든 제품 용기를 공정무역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바디샵은 지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천연 화장품의 시대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원료를 비화학적으로 추출해 직접 생산한 화장품으로 화학원료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타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개최댔던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도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업체들이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유기농까지 더해져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빠르게 상승하고있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시되면서과거 쓸모없다고 버렸던 부산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중요하게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부산물들이 새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원료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피했던 것들도 주목할 만한 화장품원료로 개발, 출시되고있다. 대봉엘에스가 최근 개발한 유자씨오일은 단적인 좋은 예다. 유자는 원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청이나 유자차 용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유자에서 유일하게 버려지는 것이 바로 씨다. 유자 관련 식품을 만들고 난 뒤 나오는 유자씨는 그동안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 추출물 CBD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 미국 뉴욕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이 상업용도로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를 재배하고 이 성분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헴프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원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헴프를 활용해 화장품원료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마초라고는 하지만 정작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은 환각성분이 거의 없다. 마리화나의 주성분으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량이 거의 없는 '헴프 추출 CBD'는 합법이며 이에 따라 마약류 규제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햄프 추출 CBD가 바로 식품이나 음료, 화장품 등의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햄프 추출 CBD는 근육통, 염증, 피부건조 완화와 같은 효능이 있어 화장품 시장에서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퓨처 먀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CBD 스킨케어 제품 시장 규모가 6억 4,500만 달러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CBD 스킨케어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아이돌 여성그룹의 멤버가 여드름에 대해 고민하지 말자는 연고나 화장품 광고 모델로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광고 모델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여드름 고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애경산업의 국내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 '에이 솔루션'이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SNS을 대상으로 10대부터 40대의 여드름 화장품 시장 관련 키워드와 소비자 게시물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남성이 63%로 여성(37%)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언급량과 정보검색과 질의 등 온라인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의 경우 남성의 언급량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 남녀 성별에 따른 여드름 관련 언급량에서 남성이 67%로 여성(33%)의 2배를 넘었다. 10대 남성의 경우 여드름 화장품 구매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정보 취득이 활발하지 않아 주로 온라인상 검색과 문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남성들이 여드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10대 남성의 경우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드름 화장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유주영 기자]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 … 거기다 닦는 토너, 에센스 흡수를 도와주는 보조 에센스, 아이크림, 톤업크림 … 이걸 다 발라야 하는 건가요?” 한손에 꼽기에도 모자라 양손가락을 다 동원해야 하는 복잡한 단계별 기초 케어.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이런 복잡한 과정을 한 단계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이른바 '단계를 생략하고 대충 바르자'는 ‘스킵케어(Skip-care)’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킵케어는스킨케어에서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는 것을 이른다. 특히 바쁜 직장인의 아침, 남성들의 1분 1초는 황금 같다. 게다가 번거로운 것을 기피하는 남성들은 단계별 기초 케어를 즐기지 않기 마련이다. 또 스킵케어를 위한 올인원 제품을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이니스프리와 아모레퍼시픽 브로앤팁스는최근 각각 ‘포레스트 포맨 올인원 에센스’와 '네버 드라이' 등을 내놔 20대 남성들은겨냥하고 있다. 3040 남성들의 전통적인 남성 기초 제품인 캘빈클라인의 '스킨모이스처라이저'는 로션 기능에 향을 가미해 남성 스킨토너의 단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르오스’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공식이 깨졌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오랫동안 불문율로 여겨져 왔던 공식은 더이상 소용없게 됐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브랜드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편적이지 않은 색다른 시도와 전에 없던 콘셉트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국내 대표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출을 바탕으로 한 트렌드 분석 결과를 6월 4일 공개했다. 트렌드를 4개로 요약 정리하면 '스킵(skip) 케어'와 '독특한 콘셉트', '젠더리스',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었다. 최근 에센스가 스킨과 로션을 넘어 기초 화장품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센스가 사랑받는 이유는 불필요한 피부관리 단계를 줄이는 스킵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 분석 결과 로션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에센스는 105%나 성장했다. 매출액 기준 인기 제품 100위권 내 에센스가 3개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는 8개나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독특한 콘셉트가 눈에 띈다. 병에 담긴 일반적인 형태에서 탈피 캡슐이나 주사기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남성들에게 외모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는 이제 구석기 시대에서나 들어볼법한 얘기가 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 꾸준한 외모 관리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5월 31일 발표한 '15~34세 남성 외모 관리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 발표에서 밀레니얼과 Z세대 남성 대부분이 최근 1년 내 외모 관리 경험이 있으며 80% 가까운 숫자가 외모 관리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34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답한 남성들의 92.6%%는 최근 1년 내 외모 관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것은 클렌징이나 보습 등 스킨케어로 응답자의 63.6%나 됐다. 또 운동이나 헬스 등 체형교정이 54.2%로 뒤를 이었고 제모도 26.8%로 숫자가 만만치 않았다. 특히 74.2%는 주로 화장품 또는 뷰티 제품을 구매할 때 본인 스스로 결정해 구매한다고 답했다. 꾸준한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79.8%나 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