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코로나19 위험도가 계속해서 '낮음'을 유지하고 있고 질병관리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겨울철 유행이 지나면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26일 실외마스크는 전면 해제 되기도 했다. 3년 만에 마스크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기대감이 더해지며 점차 활력을 띠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이후 판매가 부진하던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의 경우 이달 들어 최대 6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를 앞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색조화장품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0%에 달하기도 했다.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색조화장품에 대한 인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9월 기준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이 늘어났다. 한 주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에 달하는 기간도 있었다. 또 지난 9일 G마켓이 지난 9월 한달간 뷰티 제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색조메이크업 세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모다모다가 입장문을 통해 모다모다가 제품의 핵심 성분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의 유해성 검증과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를 비판했다. 모다모다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는 단순히 유전독성 물질 포함 유무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산업적, 경제적, 사회적 편익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다모다 측은 식약처가 규제 기준 설정 시 참고하고 있는 유럽을 사례로 들며 유럽은 유전독성이 있다고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이미 출시돼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사회적 편익을 제공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 기준을 정한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 화장품에 THB 성분 사용을 금지한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의 판단과 자체 평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THB 성분을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3월 말 THB 사용 금지 규제 신설에 대해 위해성을 추가로 검증한 뒤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식약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추가적인 위해검증을 위임한 상태다. 이에 모다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 화장품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 진출 소식 등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07%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화장품 주가 반등을 이끈 기업은 스킨앤스킨(29.78%), 글로본(25.26%), CSA 코스믹(24.88%) 등이다.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30% 가까이 뛴 것을 비롯해 글로본과 CSA 코스믹도 25% 안팎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중국 화장품 수요 침체의 영향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형주의 주가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킨앤스킨은 신규 사업 진출 소식을 전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안았다. 스킨앤스킨은 9월 30일 공시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 소식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면서 코스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하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0.4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오른 화장품 기업은 에스디생명공학(20.94%), 코디(14.05%), 코스나인(0.66%) 3곳 뿐이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제이준코스메틱(-48.13%)의 주가가 48% 넘게 폭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주저앉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 급락은 무상감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9월 27일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20대 1 무상감자를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무상으로 주식을 감자하는 것이다. 즉,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으로주주가 그 피해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종지수가 짧은 반등 이후 다시 하락 전환했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으나 화장품 주가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70%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코스나인(36.20%)은 지난 한 주간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주 만에 주가가 35% 넘게 폭등한 것이다. 코스나인은 9월 21일 외국인투자자의 집중 매수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다음날인 22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77원) 상승한 769원으로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나인의 거래량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500%를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나인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9월 20일 “시세 하락에 따라 21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950원에서 679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공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리더스코스메틱(15.00%)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 달 넘게 하락을 거듭하던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온 에이블씨엔씨를 비롯해 클리오 등 색조 화장품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불씨로 작용한 덕분이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향 경쟁력에 치우쳐 있었던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나 소비 둔화 등의 여파가 중국향 매출(중국+면세)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중심으로 화장품 주가를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화장품 섹터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중국 비중이 높지 않고중국 외 국가에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도 덩달아 소외받았다. 하지만 화장품 업종지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숨은 보석’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으며 화장품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6%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화장품 업종지수 반등을 이끈 건 에이블씨엔씨(16.3…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한달 넘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화장품 업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는 화장품 브랜드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광군제 역시 중국 현지 업황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교해 낙관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 이후 중국 시장에 많은 비중을 둬왔던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시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7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에스디생명공학(13.24%)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권리락의 발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앞서 지난 5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당시 시장에서는 에스디생명공학을 향한 투자심리가…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코로나 펜데믹이 지나고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시장의 가장 큰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중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는 분야를 불문한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활용 중이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발달하고 MZ세대들의 소비 영역이 확대되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은 그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TV 방송사들은 떠나간 MZ세대를 다시 브라운관 앞으로 데려오기 위해 메타버스를 도입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영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문화체육관장관부는 지난 2일 한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18개 과제에 대해 메타버스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 연예, 패션 등 메타버스는 K-문화에서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문화와 밀접한 뷰티업계 역시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 # 비대면, 온라인 시장확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이 ‘비대면성’과 ‘컨텐츠의 다양성’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화장품 유통은 원브랜드숍에서 멀티숍, 온라인화로 변화됐다. H&B 스토어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올리브영도 최근 옴니채널과 온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봉쇄 정책과 이에 따른 소비 둔화,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등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과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있는 기업은 주가가 반등을 꾀하는 반면 전망이 밝지 못한 기업들은 주가에 드리운 먹구름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2%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현대바이오(23.90%)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4% 가까이 뛰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현대바이오의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 올리는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로 상반기 실적에 상처를 입은 데 이어 중국의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3분기 실적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에 리오프닝(경제 재개) 수혜주로 꼽혔던 것과 달리 화장품 기업 주가는 좀처럼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가운데서도 해외 여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부 화장품 기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화장품 업종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일본 정부는 8월 24일 입국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 다음달 중순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일본, 중국 등에서 입국할 때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0%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기업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악화가 현실화하면서 이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4%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아우딘퓨쳐스(14.36%)이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8월 16일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1,885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다음날인 8월 17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2,095원에 장을 마감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17일 아우딘퓨쳐스는 장중 한때 2,35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주가 상승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콜마(3.92%), 클리오(3.63%), 잉글우드랩(2.69%), 씨티케이(2.60%), 에이블씨엔씨(2.29%), 제닉(1.78%), 아모레퍼시픽(0.40%) 등의 주가도 올랐다. 애경산업(0.00…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뷰티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ESG경영이다. 올해 하반기뷰티업계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열거나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SG 관련 부서 뿐아니라 전체 임직원이 높은 관여도를 ESG를 대하는 등 ESG경영 내재화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삼는 기업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사내 포상 제도를 만들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로서 대기업은 물론 국내외 중소기업들 역시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ESG경영, 상승하는 뷰티업계 한경ESG가 실시한 ‘2022 ESG 브랜드 조사’에서 뷰티업계 부문은 LG생활건강이 1위를 차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LG를 비롯해 삼성, 네이버 등이 차지했지만뷰티업계만 놓고 본다면 아모레퍼시픽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인재 육성에 적극적이다’라는 항목에서 7.6%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과 유통 기업의 응답률이 높았던 항목인 만큼 유리하게 뷰티 기업에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