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매출 중화권 68% 차지

2015.01.18 22:02:00

2013년 대비 매출 3배 급성장, 한류 인기 실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역직구 매출 중 절반을 훌쩍 넘는 68% 가량을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5%를 차지했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이 최근 자사 역직구 오픈마켓 'OKDGG'의 2014년 매출을 조사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4년 매출은 8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3배 가량 성장했는데 이는 중화권에서 한류 스타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연출했던 의류나 가방, 화장품 등의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화권에 이어 역직구 매출 비중이 큰 곳은 미국(16.9%)이었다. 일본(4.9%), 호주·뉴질랜드(4%), 캐나다(2.7%),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1.1%) 등이 뒤를 이었다. 

역직구 대상 품목은 패션의류가 35%로 가장 많았고 가방·신발 등 패션잡화(20%), 화장품(15%), 한류상품(12%), 캐릭터 상품(10%)이 뒤를 이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100달러 이상 구매시 전 세계 무료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며 "한-중 FTA 체결과 정부가 발표한 역직구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올해는 역직구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