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포트]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지고' 온라인 플랫폼 '부상'

2017.10.17 19:43:43

화장품 소비채널 변화와 소비 동향 분석…여전히 해외 브랜드 선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중국 시장 조사기관 아이리서치(艾瑞咨询)가 최근 발표한 ‘중국 네티즌 소비와 패턴 향상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네티즌들의 소비 방식 변화, 구매 채널의 온라인화, 종합 전자상가 안정, 버티컬 플랫폼 소비 증가, 서비스 소비의 일반화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중국 네티즌 구매 채널 분포와 변화




▲ 출처 : 아이리서치(艾瑞咨询).


이 데이터에 의하면 75%의 네티즌들은 종합 전자상가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고 48.9%의 네티즌들은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매는 14.2% 하락했고 온라인 구매 채널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그 중 버티컬 플랫폼을 통한 구매율이 대폭 증가해 31.8%에 달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 달에 화장품에 얼마의 돈을 쓸까? 아이리서치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 화장품 월 소비액은 100~500위안이 60.2%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또 501~1,000위안이 15.1%, 1,001~2,000위안이 9.3%의 비율을 차지했다. 한 달에 2,000위안 이상 화장품을 구매하는 네티즌은 4.4%에 불과했다.


브랜드 부문에서는 여전히 인기 브랜드들의 선호도가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 밖에 해외 브랜드와 저가 브랜드도 각각 42.8%와 41.7%의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2012~2017년 중국 네티즌 브랜드 선호 변화




▲  출처 : 아이리서치(艾瑞咨询).


예년과 비교했을 때 네티즌들의 해외 브랜드와 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증가했다. 해외직구 채널이 다양해지고 유통과정이 간결화되면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이 품질과 유행을 겸비한 준 프리미엄 제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반면 노브랜드에 대한 선호 비율은 6.9% 떨어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향상과 정보 매체의 영향에 의한 브랜드 의식이 형성을 의미한다.


여전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안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성공을 원한다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채널과 트렌드, 소비자들의 니즈에 주목하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김수정 기자 kimsoooo-_-@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