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예약판매가 10월 21일 시작되자마자 새로운 진기록들을 쏟아내며 중국인들을 경악하게 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운영업체인 알리바바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0년 광군제 타오바오 라이브 (淘宝直播) 예약 판매 10분 만에 매출이 작년 광군절(11월 11일) 타오바오 라이브 하루 매출을 초과했다. 특히 뷰티 분야에서 총 12개 브랜드가 라이브 시작 1시간 만에 매출이 1억 위앤 (한화 약 170억 원)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예약판매 10분만에 작년 하루 매출 초과, 12개 화장품 브랜드 1시간만에 매출 170억원 돌파 '진기록'
중국 라이브 방송 판매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리쟈치(李佳琦, 남 28세)와 웨이야(薇娅, 여 35세)의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판매 대결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소비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 두 사람은 줄곧 중국 라이브 방송 판매 분야에서 치열하게 1위 자리를 다투며 올해 광군제 라이브 예약 판매에서도 불꽃튀는 경쟁을 벌였다.
리쟈치의 타오바오 라이브 예약 판매 방송는 21일 하루 1.62억명이 접속해 시청하며 총 39억 위앤(한화 약 6,6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후 천기단 화현 7종 세트’ 등을 라이브 판매한 웨이야는 하루 접속 시청자 1.48억명, 1일 매출 38.66억 위앤(한화 약 6,57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 두 라이브 방송 왕홍이 21일 하루 동안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한 금액만 77.66억 위앤(한화 약 1조 3,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라이브 방송 판매 양대 산맥 '리쟈치 6,630억원, 웨이야 6,572억원 판매' 대기록 '용호상박'
또 이 두 사람이 21일 하루밤 사이에 라이브 방송으로 벌어 들인 개인 수입만 각각 6.83억 위앤(한화 약 1,161억 원)과 7.15억 위앤(한화 약 1,2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1일 하루 동안 웨이야(薇娅)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천기단 화현 7종 세트’ 41만 여개를 판매하는 등 광군제 예약 판매 첫날 소비자들이 가장 사고 싶은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천기단 화현' 세트는 예약 판매 14분 만에 5억 위앤(한화 약 852억 원)을 판매해 올해 광군제 예약판매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먼저 1억 위앤의 매출을 달성한 제품으로 등극했다.
올해 광군제 예약 판매에 소비자들이 라이브 판매 방송으로 대거 몰리면서 앞으로 중국 온라인 판매에 라이브 방송이 가장 중요한 온라인 판매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중국 온라인 판매 업체들이 더욱 확신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알리바바, 징둥 등 중국 양대 온라인 업체는 믈론이고 VIP닷컴, 샤오홍슈, 메이투안 등 중소 업체들도 라이브 방송 판매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리바바는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판매 활성화를 위해 300억 위앤에 달하는 구매 구폰을 라이브 방송 접속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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