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아나 데 아르마스'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영입

2021.03.01 14:57:50

인터넷, TV, 매장, 광고 전반 캠페인 참여, 첫 캠페인 3월 새로운 향수 데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에스티로더는 3월 1일(현지 시간) 골든 글로브상에서 후보로 지명된 배우이자 2021년 TIME 100 Next 리스트 대상인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를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인터넷, TV, 매장, 광고 전반에 걸친 에스티로더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브랜드 첫 번째 캠페인은 3월이며 새로운 향수와 데뷔하게 된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아녹 야이(Anok Yai), 비앙카 브랜돌리니 다다(Bianca Brandolini D'Adda), 캐롤린 머피(Carolyn Murphy), 다이아나 펜티(Diana Penty), 그레이스 엘리자베스(Grace Elizabeth),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양미(Yang Mi)로 구성된 에스티로더 글로벌 뮤즈 명단에 합류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글로벌 브랜드 대표 에스티 로더와 에이린 로더는 "브랜드 에스티로더에 아나 데 아르마스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배우가 되는 꿈을 이룬 그녀의 이야기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녀의 재능, 따뜻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에스티로더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줄 것이다"고 밝혔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에스티로더처럼 상징적인 브랜드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쿠바에서 자라면서 저는 정말로 에스티로더 여사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녀를 존경했다. 에스티로더 여사는 꿈을 현실로 이루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했던 모든 것이 영감을 줬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제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러한 유산의 일부가 되어 그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아나 데 아르마스는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로 스페인과 미국에서 10년 넘게 인기를 끌며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대형 스크린에서 그녀의 매력적인 연기를 통해 따뜻함, 열정,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볼 수 있다. 쿠바에서 태어난 아나 데 아르마스는 쿠바영화연구소(Cuban Institute of Cinematography)의 버진 로드(Una Rosa De Francia)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스페인에서 배우로서 수년간 성공을 누린 후 그녀는 할리우드로 이동했다.

 

그리고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를 포함해 영화계에서 큰 호평을 받는 배우와 감독과 함께 일하며 블레이드 러너 2049와 워독(War Dogs)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현대 살인 미스테리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에서 마르타 역을 연기한 아나 드 아르마스는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라 할리우드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 아나 드 아르마스는 캐리 후쿠나가(Cary Joji Fukunaga) 감독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25편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에서 공동으로 주연을 맡았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와 나이브스 아웃(Kinves Out)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애드리안 라인(Adrian Lyne) 감독의 공포 영화, 딥 워터(Deep Water)와 조이스 캐롤 오츠(Joyce Carol Oates)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앤드류 도미닉(Andrew Dominik) 감독의 블론드(Blonde) 주연을 맡아 배우, 모델, 가수이자 시대의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를 연기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현재 아나 드 아르마스는 루소 형제가 이끄는 넷플릭스의 그레이 맨(The Gray Man)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효진 기자 cosinpress@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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