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회원 1만명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위 조사 발표

2023.02.24 10:58:45

온라인 몰 마이페이지 주문내역, 배송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H&B그룹 CJ올리브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23일 CJ올리브영은 회원 이름, 프로필 사진, 회원 등급, 배송지 주소 등이 유출됐다며 관련 사실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CJ올리브영에 대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 신고 기한 준수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 지와 유출 경위와 규모,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 측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 수는 1만 명으로 집계되며 주로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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