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두바이 'K-뷰티 팝업스토어' 중동시장 판로확보 지원

2024.05.22 15:20:25

6월 12일까지 중소기업 30개 모집 판매채널 입점 비즈니스 매칭, 인플루언서 연계 밀착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뷰티기업을 위해 글로벌 성장 도약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경쟁력 있는 서울 유망 중소 뷰티기업 30개 사를 모집해 UAE 두바이에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화장품 ▲할랄·비건 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 등 4가지 분야다. 선발된 기업에 한해 ▲UAE 판매채널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K-뷰티 팝업스토어 운영 ▲중동 진출 관련 수출 컨설팅 등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유명 뷰티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유통망 입점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선호도 파악 후 샘플 발송과 제품 인허가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수출경쟁력을 가진 제품이 입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와 판매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는 올해 하반기 두바이 쇼핑몰 내 행사장에서 3~5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마케팅 등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중동 진출 수출 컨설팅, 인허가 관련 교육, 중동 문화권(할랄, 비건) 맞춤형 제품상담 등도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는 기업선발 과정에서 각종 인증을 받은 우수 기업, 초기 창업 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참여기업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구글폼 양식(https://forms.gle/JgqwK2Wj2auPDYLMA)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된 30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sck@shukrankorea.com으로 이메일 문의 또는 070-8095-9930(입점지원, 팝업스토어)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과 7일 UAE 출장 중 두바이에서 뷰티, 웰니스, 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우리 중소 뷰티기업이 중동시장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수출경쟁력을 가진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할랄, 비건 등 중동 문화를 고려한 정확한 진출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안착,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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