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타(KOBITA)-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 새로운 판로개척 업무협약 체결

2024.07.05 14:24:31

한-중 화장품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광저우 바이윈메이만 입점시 한국 기업 혜택제공 논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3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예술강좌실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양국 간의 수출입 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광저우시바이윈구정부구성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 뿐 아니라 바이윈메이만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대표단 13명과 코비타 임원과 회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좌담회는 한-중 양국 간 화장품 산업 현황에 대한 고찰과 업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기업이 바이윈메이만 내에 입점된 중국 기업과 업무 교류를 하게 되었을 때 중국 광저우 바이윈 정부에서 한국 기업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 광저우는 11개 구로 구성된 세계 일류도시이며 2023년 말 기준 상주인구 약 1,883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이다. 바이윈산의 명칭으로 이름 짓게 된 11개구 중의 하나인 바이윈구는 상주인구가 367만 명으로 광저우시의 약 5분의 1인구가 살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지역총생산이 무려 2476.2억 위안(한화 약 47조 1,245억 6,220만 원)에 이른다.

 

2023년 기준 바이윈구에만 1,257개사 화장품 제조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국 23.9%를 해당한다. 이중 삼원리상권(三元里商圈)안에 위치한 바이윈메이만(白云美灣)에 화장품 기업들이 집중 입점해 있다.

 

 

김성수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을 두 지역으로 양분하면 상하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유명 브랜드들의 활약이 크다면 광저우는 중소기업과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광저우 바이윈 지역은 최근 10년 간 중국 내 가장 중요한 화장품산업 중심지이자 거점으로 급부상한 만큼 한국 K-뷰티의 우수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광저우 바이윈메이만 내에 있는 중소기업 또는 제조기업들과 함께 중국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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