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 '자외선차단제' 169건 '최다' 사중기능성 큰폭 증가

2024.07.30 09:09:53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발표 염모제 심사건수 큰폭 증가 다양한 색상, 편의성 등 소비자 요구 반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사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 심사 건수도 143건으로 크게 증가해 다양한 색상, 편의성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피부장벽 등 사중기능성화장품은 7건으로 처음으로 출시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보다 대폭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를 오늘(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총 572건으로 작년 상반기 524건보다 9%가 증가했다. 기능성 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40.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염모제(탈영, 탈색 포함) 143건(34.7%) ▲삼중기능성화장품(미백, 주름, 자외선차단) 93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32건(7.8%)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염모제(탈염, 탈색 포함)의 경우 2023년 총 52건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4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색상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로 관련 산업계에서 염모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이중기능성화장품은 미백+주름개선 31건, 주름개선+자외선차단 16건, 미백+자외선차단 12건 등이었다. 삼중기능성화장품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93건이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피부장벽 등 사중기능성화장품은 7건으로 처음으로 출시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 3건보다 대폭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제조품목은 425건(74.3%), 수입품목은 147건(25.7%)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제조품목이 844건(89.5%), 수입품목이 99건(10.5%)이었다.

 

상반기에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총 7건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 줬다. 지난 2022년 상반기 심사받은 신규 주성분은 9건, 2022년 하반기 7건, 2023년 상반기 8건, 2023년 하반기 5건 등이었다.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 비율

 

 

올해 상반기 심사받은 신규 주성분은 ▲피부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3종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1종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1종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1종 ▲염모제 1종이었다.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자료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세한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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