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코스팜, 경북잠사곤충사업장과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필러 화장품 공동 개발"

2025.06.16 14:32:52

누에고치 유래 바이오 소재 기반 차세대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필러, 앰플' 등 제품 상용화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기능성 화장품, 피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필코코스팜(대표이사 정훈철)은 12일 경북 상주시 잠사곤충사업장에서 경북잠사곤충사업장과 바이오 소재 기반 차세대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000년 전통의 누에고치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곤충 유래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필러, 앰플 등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를 공동 추진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친환경 생물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클린 뷰티’, ‘그린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필코코스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표 곤충소재 연구기관인 경북잠사곤충사업장과의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존의 펩타이드, PLLA, 엑소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해 차세대 천연 유래 소재 기반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정훈철 (주)필코코스팜 대표는 "기술 기반의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를 확보하고 고기능성 제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잠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이다”며, “바이오 중심의 미래 농업 혁신을 경상북도가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와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의미 있는 진전이며 화장품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교류, 공동연구,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농업을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융복합 창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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