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이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754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기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며 3분기 연속 매출 우상향을 통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 전환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을 이끈 핵심 요인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다. 국내 매출의 경우 366억 원(비중 48.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은 388억 원(비중 51.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섰다. 이는 단기적 회복을 넘어 ‘구조적 레벨업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매출은 ▲ 미주·유럽 311억 원(+17.8%) ▲ 아시아 지역 77억 원(+10%) ▲ 미국 271억 원(+22.3%) ▲ 중국 40억 원(+102.3%) 등 두자릿 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제품군별로 ▲ 립 제품 526억 원(비중 69.7%)으로 신제품 및 신규 제형 출시가 성과를 거두며 +6.6% ▲ 베이스 제품 126억 원(비중 16.8%)으로 +30.2% ▲ 아이 메이크업 94억 원(비중 12.5%)으로 –34.7% ▲ 기타 제품군 8억 원(비중 1.0%)으로 +9.3% 등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를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신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레퍼런스 축적과 신제품 제안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임원 영입 후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폭이 확대되어 스킨케어·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글로벌 매스 브랜드 본격 납품, 신제형 양산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국경절 수요 폭발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며 신규 북미향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화로 네트워크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단순한 회복이 아닌 해외 매출 중심의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된 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해외 비중 확대와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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