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멕시코 몬테레이무역관 개소... 중남미 시장 교두보 기대

2026.02.18 06:08:44

중남미 신흥시장 개척 및 북미 공급망 협력... 양국 기업인 초청 개소식, 멕 대외무역위와 무역투자 협력 MOU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현지시간 2월 12일(목) 북미·중남미를 연결하는 무역투자, 물류 거점이자 멕시코 3대 도시인 몬테레이에서 131번째 무역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몬테레이는 멕시코시티에 이어 두 번째이자 중남미에서는 13번째 해외조직망이다. 개소식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 로차 누에보레온 주 경제부장관, 센데하스 멕시코 무역위원회 북동부지회장, 이상희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진출기업인 등 양측 100여 명이 함께해 축하 및 협력 방안을 논했다.

 

몬테레이는 중남미 제조업 중심이자 북미 공급망 재편에 따른 니어쇼어링 (nearshoring) 거점으로써, 이번 무역관 개소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니어쇼어링은 기업이 생산과 서비스 기능을 인접 국가에 두는 것으로, 멕시코는 북미 니어쇼어링의 전초기지로 주목받아왔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제1교역국으로 양국 교역액은 2025년 기준 약 205억 달러이며, 5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한 핵심 경제협력국이다. 

 

특히 몬테레이는 북미와 중남미를 잇는 USMCA(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 활용을 위한 공급망 거점이다. 미국 텍사스주 국경에서 불과 246km 떨어져 있어,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지로 꼽힌다. 우리 기업은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3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은 지난해 몬테레이가 소재한 누에보레온주 투자금액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소식 당일 코트라는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 북동부지부(COMCE Noreste, 멕시코 북동부 지역 주요 기업 180개 회원사 보유 경제단체)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멕시코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하고, 올해 북동부지부 최대 역점사업인 ‘국제대외무역포럼’(Foro Internacional de Comercio Exterior 2026, 5월 14일 개최)을 통해 양국 기업 간 파트너 연결 등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멕시코 제조업 심장부인 몬테레이는 북미시장을 겨냥한 공급망 허브로서 중요성이 높다”며 "무역관 개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 개척과 북중남미 공급망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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