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료실

글로벌 기업 코로나19 대응사례 분석 신전략 보고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8-10 14:57:31
  • 조회수 : 1097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 환경과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도 온라인과 비대면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가치사슬 재편’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가 미국, 일본, 독일, 베트남, 인도 등 국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 37개사의 코로나19 대응사례와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조사해 발간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 안전관리를 포함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 가동함과 동시에 범국가적인 긴급구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통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KOTRA는 '글로벌 기업의 코로나19 대응사례와 포스트 코로나 신전략' 보고서에서 산업 움직임을 ▲제조 ▲유통과 물류 ▲금융 ▲여행과 항공 ▲통신과 인프라 등 5개 업종으로 나눠 분석하고 각국 기업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경영 화두는 ‘직원안전', '사회공헌’,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된다.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위기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임직원의 임금삭감이나 근무시간 축소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비접촉’ 소비 트렌드의 최대 수혜기업은 월마트다. 월마트는 폭증한 쇼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을 상대로 시급 인상과 보너스 제공은 물론 무료 원격의료서비스까지 지원했다. 노인,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소비자를 위한 별도 쇼핑시간과 의료인력 전용 쇼핑시간인 ‘히어로즈 아워스(Heros Hours)’도 운영해 고객 안전을 챙겼다.


제품, 매장, 직원의 위생과 안전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긴급구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경영전략이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본 소니, 독일 지멘스, 베트남 빙그룹(Vingroup)과 비텔(Vietel), 아랍에미리트 스트라타(Strata)도 자사 생산설비를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생산하거나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시대, ‘가치 소비’와 ‘윤리적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