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월 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K-뷰티 미래 화장품 산업 육성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연간 200억원~300억원을 화장품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신남방 신흥국가 수출을 지원하는 등 K-뷰티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이를 통해 3년 뒤인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도약해 한해 9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5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같은 육성방안이 실시되면 국내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은 4개에서 7개로 늘어나고 매출 50억원 이상 기업은 150개에서 276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 등 관련 정부 부처들은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 ▲글로벌 선도(리딩)기업, 강소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73,000여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