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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K-뷰티 Go Big’ 3개년 전략으로 확대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 등 전략 수립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K-뷰티 장기 성장 견인... K-뷰티 현지 지원 기반 구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이니셔티브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의 강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수 툴을 비롯해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및 고객 접근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5년 7월 기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뷰티 신규 셀러 수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2024년 K-뷰티 제품 판매량은 7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3개년 전략은 ▲ 브랜드 성장 가속화, ▲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 신규 고객 확보의 세 가지 영역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해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운영한다. 우선, AI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Enhance My Listing)’ 기능을 통해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셀러가 시간 절약은 물론 최고 수준으로 상품 리스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상세 페이지를 항상 최신이면서 경쟁력 있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셀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 달러까지 판매액의 5~10%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New Seller Incentive)’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 지원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전 단계에서 브랜드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해 전담 관리 및 교육 워크숍을 제공해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두 번째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셀렉션에 집중한다. 한국 브랜드는 클렌징 오일, 아이 케어, 토너 등 주요 스킨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브랜드의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제공하며 셀러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조사, 브랜드,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하며, AI 툴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셀러가 K-뷰티 제품의 잠재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신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 Up)’ 등 K-뷰티 콘텐츠의 글로벌 방송을 위한 프라임 비디오 협업,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운영, 신규 프라임 멤버에게 제공할 K-뷰티 샘플링 박스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Prime Young Adult Box)’ 등이 포함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지난해 ‘K-뷰티 고 빅’을 론칭한 이후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한 현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4개 브랜드가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아마존 단독 제품을 출시했다. 도쿄 시부야에서는 K-뷰티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며 5천여 명 이상의 일본 고객을 현지에서 만났다. 

 

올해 초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및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보유한 셀러들과 협력해 유망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3개월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7개 브랜드는 오는 9월 말 ‘아마존 넥스트 셀러(Amazon Next Seller)’ 촬영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맞춤형 현지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인디 브랜드부터 카테고리 리더까지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디큐브다. 모회사 에이피알은 올해 프라임 데이 당시 4일간 2천2백만 달러(약 3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를 220% 초과 달성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함께 현지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즉시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마존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이는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셀러, 업계 전문가, 벤처캐피탈 관계자, 그리고 아마존 팀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큐브의 성공 사례를 다룬 아마존 광고의 글로벌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시즌2 또한 19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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