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프탈릴리덴디캠퍼설포닉애씨드(TDSA): 자외선 차단 설루션의 현대적 과제 해결

글로벌 선케어 시장이 강화된 규제와 친환경 요구, 소비자 사용감 선호라는 복합적 과제에 직면하면서 새로운 대안 원료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ASF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테레프탈릴리덴디캠퍼설포닉애씨드(TDSA, 상표명: Uvinul^® TS Hydro)를 차세대 UV 필터로 제시했다.

TDSA는 광범위한 UVA·UVB 차단 스펙트럼과 우수한 광안정성, 낮은 피부 침투율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수상(물 상)에 잘 녹는 친수성 필터로, 기존 지용성 필터 위주의 처방에서 발생하는 제형 제약을 해소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갖춘 고성능 자외선 차단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옥토크릴렌,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 일부 기존 UV 필터가 규제 제한을 받는 가운데 TDSA는 EU 화장품 규정 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안 소재로 평가된다. 분자량이 563Da로 체내 흡수 가능성이 낮아 소비자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그림 TDSA의 흡수 스펙트럼을 DHHB 및 EHT와 비교한 결과.

연구 결과, 기본 오일 필터 제형(SPF 28)에 TDSA를 1% 추가했을 때 SPF가 20% 향상돼 33을 기록했으며 UVA 차단 지수 또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오일 필터와 유연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동일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경량·비유분감 제형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로션, 크림뿐 아니라 스프레이 타입에도 적용할 수 있어 나노 입자를 배제한 고유동성 제형 개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상용 선스크린부터 비치 케어, 메이크업 겸용 제품까지 다양한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BASF 관계자는 “TDSA는 광범위 차단, 안전성, 사용감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처방 개발자와 브랜드사에 새로운 혁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코스메틱저널코리아 9월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https://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6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