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첨단 바이오 테크놀로지(Bio-Technology)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주)나투젠 (Natuzen, 대표 손영기)은 설립 초기부터 ‘과학 기반 화장품 제조사’를 지향하며 성장해 왔다.
기업명인 나투젠은 ‘자연’과 ‘사람’을 결합한 의미로 피부 본연의 회복력과 생명 과학을 연결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단순한 OEM·ODM 기업을 넘어 바이오 융합 기술 중심의 미래 화장품 설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투젠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체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보유한 OEM·ODM 전문 기업이다.
독자적인 연구개발 인프라와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바디·헤어 제품, 의약외품 등 월 200만 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CGMP 기준에 부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량 맞춤형 고객사부터 대형 글로벌 브랜드까지 모두 대응 가능한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개발(R&D)은 나투젠의 핵심 경쟁력이다. 기업 부설 피부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바이오 융합 기술·피부 재생 및 항노화 소재 연구·신제형 개발을 주요 분야로 설정했다. 연구 인력은 약사, 화장품 전공자, 생명공학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소재 개발 및 임상 검증을 병행한다. 실제로 기능성 인증을 받은 원료, 펩타이드 복합체, 미세화 리포좀 기술 등 다수의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품질관리도 엄격하게 운영된다. 나투젠은 ISO 22716, ISO 9001, CGMP 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원료 입고부터 제조·충진·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미생물 검사, 원료 시험, 안정성 테스트, 피부 자극 시험 등 사전 검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러한 품질 체계는 해외 바이어와의 협업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나투젠의 위상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선케어, 더마 화장품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제형 개발, 라벨링, 규제 대응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OTC(일반의약품) 제조소 심사를 통과하며 의약품 수준의 제조·품질관리(GMP)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선크림 등 OTC 제품의 미국 수출 자격을 확보했고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FDA 심사는 제조 설비, 문서 관리, 위생 기준, 품질보증 시스템 등 전 공정에 대한 검증으로 나투젠의 기술력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증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손영기 대표는 “CGMP를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결국 고객사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 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바이오벤처기업과 대학 연구소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신원료·신제형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확장을 함께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나투젠은 향후 미국·유럽 인증을 추가 확보하고 맞춤형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헬스케어 융합 제품 등 미래 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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