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원 조건도 확대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간은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9개월로 늘어났고, 지원은 목표 수준별 총 2회 이내에서 누적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고도화 구축의 경우 회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되며, 동일 수준 재구축은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제한된다. 정부 지원 비율은 총사업비의 50% 이내다.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기업 부담을 분산하고 실질적인 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기업은 사업계획서에 화장품 제조 특화 솔루션 도입과 기능 연계를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구축 범위에는 화장품 품질관리 데이터의 무결성과 추적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CGMP 규정 준수를 위한 설비 및 솔루션, 규제 대응을 위한 실험실 정보관리 및 문서관리 시스템, 청정도·미생물·온습도 등 제조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데이터 무결성과 규제 컴플라이언스 확보가 핵심 요건이다.
선정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식약처 연계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협회 및 추진단 차원에서는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화장품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K-뷰티 전문가 멘토링이 운영되며, CGMP 인증 준비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현장 인력 대상 전문가 양성 교육도 제공된다.
신청은 2월 9일부터 4월 9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는 사업계획서, 화장품 제조업 등록필증, 중소·중견기업 확인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최근 3개년 재무제표 등이다.
평가는 서면평가, 기술성 대면평가, 현장 확인 및 원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6월 중 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서를 보유한 기업, 국제표준인증 ISO 22716 보유 기업, 글로벌강소기업 프로젝트 선정 기업, SaaS 형태 솔루션 도입 기업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화장품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CGMP 기반 품질 체계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조 솔루션 고도화와 규제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