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8.9℃
  • 구름많음강릉 9.9℃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10.0℃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9.7℃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업체

인터코스, 2026 아시아 뷰티 트렌드 ‘양극의 시대’ 발표... 감각 회귀·AI 가속 공존

아시아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리포트 공개... ‘리얼 누보’·‘디지털 맥스’ 중심 6대 키워드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 그룹이 아시아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2026년 아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전망한 리포트 ‘양극의 시대(The Split Era)’를 발표했다.

 

인터코스는 매년 지역별 소비자 인사이트와 시장 변화를 분석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정리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감각과 기술 환경이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감각적 경험의 회귀와 디지털 기술 가속이라는 상반된 흐름을 ‘리얼 누보(Real Nouveau)’와 ‘디지털 맥스(Digital Max)’ 두 축으로 정리했다.

 

인터코스는 이를 바탕으로 ▲리빙 헤리티지(Living Heritage) ▲뉴 아날로그 코드(New Analog Codes) ▲휴먼 인터페이스(The Human Interface) ▲AI 오디너리(AI Ordinary) ▲하이퍼 인텔리전스(Hyper Intelligence) ▲디지털 드림월드(Digital Dreamworld) 등 6가지 핵심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

 

리얼 누보 영역에서는 전통과 감각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 강조된다. ‘리빙 헤리티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장인의 손길과 지역 문화의 질감에서 정체성과 감정적 안정감을 찾으려는 소비 흐름을 의미한다.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으로 재맥락화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뷰티 역시 과시적 완벽함보다 깊이와 의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터코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원료 스토리와 감각적 질감을 강화한 포뮬러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뉴 아날로그 코드’는 디지털 환경 속 피로가 누적되면서 아날로그 경험이 새로운 정체성 표현 방식으로 부상하는 흐름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뷰티 역시 과도한 보정 중심 표현에서 벗어나 피부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터코스는 블러와 소프트 포커스 중심 포뮬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휴먼 인터페이스’는 뷰티가 단순한 외형 연출을 넘어 감각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의미한다. 촉각과 후각, 정서적 안정감을 함께 고려한 ‘다감각 포뮬러’가 향후 중요한 제품 방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지털 맥스 영역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뷰티 산업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흐름이 제시됐다. ‘AI 오디너리’는 AI 활용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환경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아시아 전반에서 AI가 일상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터코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가 아름다움의 기준을 재편하고 뷰티 산업이 정체성과 매력, 신뢰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하이퍼 인텔리전스’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 능력을 증강하는 기술로 발전하는 흐름을 의미한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AI 피부 분석 기술과 로봇 기반 제품 제조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터코스는 향후 뷰티가 AI 기반 기술을 통해 피부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엔지니어드 뷰티(Engineered Beauty)’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키워드인 ‘디지털 드림월드’는 게임 문화와 SF 비주얼, 가상 세계 미학이 결합된 새로운 뷰티 표현 방식을 설명한다. 인터코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형성된 비현실적 미학이 현실 스타일링과 결합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트렌드 분석은 기술의 일상화 속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감각을 포착하고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출된 결과다. 인터코스는 이러한 트렌드 해석을 기반으로 차세대 포뮬러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제품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나 다토(Anna Dato) 인터코스 그룹 글로벌 전략 마케팅 총괄 겸 인터코스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뷰티 산업은 감각과 알고리즘이 동시에 작동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며, “인터코스는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기술과 포뮬러로 구현하며 미래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인터코스 #Intercos #뷰티트렌드 #아시아뷰티시장 #AI뷰티 #K뷰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