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2026년 ‘더 강하고 더 새로운 성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 ‘효능 성분 전달기술’이 강조되고 ‘메디컬급 화장품’이 시장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시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Before → After의 즉효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으려는 마케팅 전쟁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 코스인(COS’IN)은 ‘2026년 Rising 화장품 신소재·신제형 최신 동향 세미나’를 4월 2일(목, 13:00~17:00)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신소재·신기술을 공개하고, 미래 R&D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미나에는 화장품 첨단 신소재, AI 기반 R&D 전문가 9명을 초청, 해당 분야 신소재·신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이광훈 바이오플러스 의료기기연구소장이 ‘DVS 가교 기술을 적용한 HA 필러 SkinPlus-HYAL의 임상 유효성 및 장기 안전 성능 분석’을 발표한다. 비침습적 미용 성형에서 ‘히알루론산 더말 필러’는 안면 노화 및 주름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글로벌 필러 시장은 2024년 67억달러 → 2034년 185억달러로 3배 성장이 전망되며, 한국은 안티에이징 및 의료 관광 활성화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어서 연세대 양성욱 교수가 ‘miPDRN: 핵산 미용소재의 새로운 돌파구’를 발표한다. ‘XENO-miPDRN’은 miRNA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극저분자(ultra-short) PDRN 소재다. 분자 크기를 최소화하여 피부 흡수율과 조직 재생 효과를 극대화해 효율성이 높다. 화장품 제형에서 혁신적인 생체 활성 성분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피부 재생과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의 새로운 전략을 제안한다.
강원대 이구연 교수는 ‘AI 활용 천연물 모핵 기반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을 강의한다. 천연물의 생리활성은 유지하면서 안정성·피부투과성·대량생산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모핵(scaffold) 기반 구조 최적화 전략을 소개한다. 모핵 기반 구조 설계와 AI 예측 기술을 융합한다면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플랫폼으로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스펙트럼㈜ 정은선 연구소장은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 제어를 통한 장벽 회복과 노화개선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를 기반으로 항산화 네트워크를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복합물 AntiOx-8을 공개한다.
레티놀(Retinol)은 비타민 A로, 주름 개선·콜라겐 생성 촉진·피부 톤 개선·여드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안티에이징 대표 성분’. 조민수 ㈜마크로케어 책임연구원은 리놀레산을 생물전환 기술을 이용해 만든 레티놀의 유도체인 MC-RLBio를 발표한다. MC-RLBio는 비타민 A와 비타민 F 두 비타민의 효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안정성까지 더한 신규 레티놀 유도체다.
최근 니치 향수 붐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 박미진 식물정유은행 과장의 ‘향장 소재 적용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식물정유는 특유의 향과 생리활성(항균, 진정, 방충 등)을 지니며, 향기 치유나 천연 기능성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현재 천연물 클러스터 사업으로 식물정유은행 DB 구축은 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국내 식물정유의 특징, 기능성 화장품에 사용될 수 있는 정유 소개 및 제품화된 사례 등이 발표된다.
서원상 코스메슈티컬 R&D 전략가(유씨엘, 영업2부문장)는 ‘펩타이드 3.0 : 미백을 넘어서, 신호를 설계하다 – 2026 화장품 신기술의 새로운 프레임’을 발표한다. 기존 ‘멜라닌 억제’ 중심 접근을 넘어, 세포 신호 조절 기반의 차세대 펩타이드 전략을 제안한다. 2026년 이후 프리미엄 화장품은 농도 경쟁이 아니라 설계 구조 경쟁으로 전환되며, 브랜드사의 차별화 스토리 방향과 마케팅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생물전환은 미생물, 효소, 세포 등의 생체 촉매를 이용해 유기물이나 화합물을 다른 물질로 변환하는 과정(bioconversion 또는 biotransformation)이다. 화학적 합성 대신 생물학적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질을 변형·생산하는 기술로, 환경 친화적이고 선택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지원재 박사는 생물전환 산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화장품 신소재 연구논문을 10편 이상 발표하고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피부 유효성분 흡수율을 비교하면 스피큘(spicule)이 가장 높고 이어 리포좀공법, 일반화장품 순이다. 스피큘만 15년 이상 연구해온 유니즈랩 김필종 대표가 ‘스피큘의 신경과학적 메커니즘과 피부 개선 효과 데이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 링크: : https://www.cosinkorea.com/home/edu_center.html?code=seminar03&id=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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