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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식약처, 화장품 글로벌 규제 지원센터 개편... 해외 규제 대응 지원 강화

4월~10월 해외 규제 교육 병행... AI 코스봇 고도화·규제정보 40개국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개편하고 ‘2026년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웨비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는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제도와 수출 안내자료, 생성형 AI 기반 규제상담 서비스 ‘코스봇’,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개편을 통해 ▲ 통합검색 기능 도입 ▲ 모바일 웹 구축 ▲ 주요 정보 업데이트 시 맞춤형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을 반영해 기업이 필요한 규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생성형 AI 기반 규제상담 서비스 ‘코스봇’은 기존 단순 서술형 답변 방식에서 벗어나 ① 핵심 요약 ② 관련 규제 절차 ③ 법적 근거 ④ 추가 안내 순으로 정보를 구조화해 안내한다. 관련 규제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과 함께 연관 질의 자동 추천 기능도 추가돼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규제정보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10개국(EU, 미국, 인도,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말레이시아)에 더해 신규 10개국(싱가포르, 멕시코,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이 추가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답변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 개선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 규제정보 제공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 23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되며 각국 법령과 지침 원문, 일부 국문 번역본을 함께 제공하고 원료 규제 정보와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관련 자료도 지속적으로 보완·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6년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웨비나)’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와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과 신흥시장 규제 변화와 인허가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 중앙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4월) ▲ EU 최신 규정 변화(5월) ▲ 브라질 화장품 법령 체계 및 수입 절차(6월) ▲ 아프리카 및 중동 화장품 규정과 인허가 절차(7월) ▲ 유럽·미국·중국·아세안 등 주요 시장 자외선차단제 규제 비교와 대응 전략(10월) 등이 다뤄진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에는 해외규제당국자(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포함된다. 해외 연사 강의에는 통역도 제공돼 기업이 현장에서 규제 관련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식약처는 2025년에도 수출국 인허가 규제 교육과 세미나를 총 20회 운영해 3,481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관련 교육을 이어가며 업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편과 교육 운영을 통해 해외 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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