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Z세대와의 소비자 접점 확대와 디지털 PR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코덕즈’ 1기를 모집하며 M2C(Manufacturer to Consumer)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2일까지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 발대식 이후 8월 수료식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코스맥스 대표 제조 제품과 굿즈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 콘텐츠 제작비, 우수 활동자 리워드, 수료증 등을 제공받는다.
참가자들은 매월 코스맥스 제품을 활용한 K뷰티 숏폼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코스맥스 공식 SNS 채널과 개인 계정에 함께 게시되며 Z세대 소비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고객사 신제품 품평에도 참여해 실제 소비자 관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제조사를 연결하는 실질적 소통 창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대학생 체험단 운영을 넘어 미래 뷰티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차세대 소비층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B2B 중심 ODM 기업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 브랜드 팬덤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행보는 코스맥스가 축적해 온 디지털 PR 성과의 연장선에 있다. 코스맥스는 제조사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전략을 통해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 대상을 수상하며 뷰티 업계는 물론 B2B 기업의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2024년 7월 전면 개편 이후 누적 팔로워 5만 명을 돌파했고 총 조회수 약 4000만 회를 기록했다. Z세대 담당자를 전면에 내세운 임직원 소개 콘텐츠와 고객사 파트너십 기반 숏폼 전략을 통해 100만 회 이상 조회 콘텐츠를 꾸준히 배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SNS 채널 영향력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도 이어졌다. 스킨푸드와의 만우절 캠페인, 그룹 여자친구 출신 소원의 신제품 론칭 과정을 담은 ‘화장품 만들기 대작전’ 시리즈 등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고 현재 티르티르, 롬앤 등 50여 개 고객사와 팝업스토어 투어, 신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사 협업 요청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상반기 중 틱톡 등 신규 소셜미디어 채널도 추가 개설해 글로벌 시장까지 M2C 전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스맥스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미래 뷰티 시장을 이끌어갈 Z세대와 함께 M2C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디지털 PR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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