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 피부·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전시회 ‘2026 우즈베키스탄 더마 & 뷰티 박람회(Uzbekistan Derma & Beauty Expo 2026)’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전시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즈베키스탄 더마 & 뷰티 박람회는 약 30년 역사를 가진 중앙아시아 대표 피부·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B2B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터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UAE 등 26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피부과 제품, 미용 의료기기, 안티에이징, 웰니스 분야를 폭넓게 다뤘다. 전체 참관객은 약 1만5000명 규모로 이 가운데 60% 이상이 병원, 클리닉, 유통 바이어 등 B2B 관계자로 구성됐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는 이번 박람회의 한국 단독 대표부로 참여해 (주)우신화장품, 코코스타 등 20여 개 기업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스킨케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와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뷰티·메디컬 제품의 시장 반응을 살폈다.
IBITA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주목받는 만큼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유통 환경과 수요 흐름을 직접 파악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주최 측은 행사 전 이번 박람회에서 1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병원, 클리닉, 유통 바이어 등 산업 관계자 비중이 높은 행사 특성상 참가 기업들은 제품 홍보뿐 아니라 유통 파트너 발굴과 수출 가능성 검토에도 무게를 뒀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 외에도 최신 의료 미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시술 시연과 산업 전문 세미나가 함께 운영됐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은 피부·메디컬 에스테틱 기술 동향과 제품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교류를 이어갔다.
중앙아시아는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미용·헬스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의 성장 흐름과 바이어 수요를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BITA 윤규연 팀장은 “2026 우즈베키스탄 더마 & 뷰티 박람회는 중앙아시아 뷰티·메디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현지 바이어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다”며, “2027년 박람회도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참가를 검토하는 기업들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IBITA는 우즈베키스탄 더마 & 뷰티 박람회의 한국 단독 대표부로서 국내 뷰티·메디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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