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200만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가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 도약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환자는 201만명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 별로 피부과가 131.3만명으로 전체 진료 과목 중 62.9%fg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성형외과(23.3만명, 11.2%), 내과 통합(19.2만명, 9.2%), 검진센터(6.5만명, 3.1%) 순이었다.
2024년과 비교하면 피부과(86.2%), 치과(79.0%), 성형외과(64.3%), 산부인과(62.6%), 내과통합(54.9%)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기관별로는 의원급이 87.7%를 차지했으며 종합병원(3.6%) 상급종합병원(3.0%) 순이었다.
국적별로 △ 중국 62만명(31%) △ 일본 60만명(30%) △ 대만 18.6만명(9.2%) △ 미국 17.3만명(8.6%) △ 태국 5.8만명(2.9%) 순이었다.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중국(138%) 대만(123%) 인도네시아(105%) 등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는 피부과를 중심으로 한 미용·비수술 의료 수요 증가, 중국 무비자 정책, 항공편 확대 및 관광 수요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025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 12개국 중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K-뷰티에 대한 높은 호감도도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
미국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7.3만명, 캐나다는 59% 증가한 2.4만명으로 북미에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동남아시아의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피부과·성형외과 방문 외국인 환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태국은 피부과 62%, 성형외과 141%, 싱가포르는 피부과 57%, 성형외과 280%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방문한 외국인 환자 201만명과 동반자가 지출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12.5조원, 의료 지출액은 3.3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10.5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국내생산 22.8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 100만 이상이 뉴노멀인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의 질적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함께 우리 국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인은 오는 5월 28일 ’2026 성공적인 K-뷰티 글로벌 시장 브랜드 확장 로드맵‘ 세미나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한다.
이때 홍기석 한림대 성형외과 외래교수(올레성형외과)가 ’관광산업을 유도하는 한국의 의료 및 미용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홍 교수는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의료·화장품의 특징 등을 분석하고, ’27년 의료관광객 440만명 전망에 따른 상품 전략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세미나 신청: https://www.cosinkorea.com/home/edu_center.html?code=seminar02&id=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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