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이 국가대표 수출 2군에서 상비군으로 올라서며 국부 및 일자리 창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게 됐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6년 1분기 수출 동향을 분석하고 기존 15대 주력품목에 화장품과 농수산식품·생활용품 및 전기기기·비철금속 등을 추가해 20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 산업 및 수출 구조를 고려해 주요 품목의 MTI 코드(HS코드(전 세계 공통)를 산업구조에 맞게 자체 재분류) 기준을 개정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20대 품목의 ‘25년 수출 비중은 86.3%로 기존 15대 77.2%보다 전체 수출 통계와 동향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얻게 된다. 화장품은 114억달러를 수출, 전체 수출 비중의 1.6%를 차지한다.
바이오헬스는 별도 MTI 코드를 신설하고 세부항목을 의약품, 의료기기로 분류하여 분야별 수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약 4개월간 MTI 체계를 활용하는 업종별 협단체 등 전문가 의견과 내부 논의를 종합하여 마련되었으며, 세부 변경 사항과 HSK-MTI 연계표 등은 8일 공개되는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26년 1분기 수출 동향 분석에서 화장품은 31.3억달러를 수출 21.5% 증가했다.
화장품이 신규 주력 수출 20대 품목으로 공식 편입된 것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국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관리된다는 의미다. 또 2026년부터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 추진을 통해 규제 중심에서 산업 육성 중심으로 관리 체계가 대대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앞으로 ➊ 화장품은 국가 차원의 통계 관리와 집중 지원 ➋ 글로벌 기준에 맞춘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➌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로 제조업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는 전략산업 평가 등의 위상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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