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대의 행복은 자유라고 말들 한다.
만약 자유가 행복이라면 자유인은 불행해질 수 없다.
즉, 어떤 사람이 불행하고 고통을 당하고 불평을 한다면 그는 자유인이 아니다.
그는 분명 누군가의 노예이거나 무언가의 노예이다.
자유가 행복이라면 자유인은 비열한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비열해지거나 아첨을 하면 그 사람도 자유인이 아니다.
그는 밥을 얻어먹거나 벌이가 좋은 직책, 혹은 무언가를 더 얻으려 애쓰는 노예이다.
작은 행복을 얻으려 애쓰는 사람은 조금 비굴하게 행동하고,
큰 행복을 얻으려 애쓰는 사람은 매우 비굴하게 행동한다.
자유인은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 것만을 관리한다.
완전히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관리하려고 한다면 그는 자유인이 아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욕망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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