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6월 둘째 주 첫 날 6월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보다 8.29% 하락한 7,484.41로 마감하면서 ‘검은 월요일’ 폭락장을 보였다.
그 배경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전일 –10.3%), 중동 불확실성 확대 등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그간 주식 투자심리가 과열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차익실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 다만 주요 IB들은 한국 주식시장 펀더멘털 및 반도체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후 △ 9일 +8.18% △ 10일 –4.52% △ 11일 +0.43% △ 12일 +4.63%로 롤러코스터 장을 연출했다. 12일 8,000선을 회복했지만 화장품 업종은 전체 장세 영향으로 월요일 급락 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은 911.39~1,029.09로 급등락하며 1,000선을 회복했다.
12일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도 화제를 모았다. 첫날 공모가 $135 대비 19.2% 상승 마감했다. AI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나 시장 과열 징후라는 지적도 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AI 기업은 물론 주식시장 전반의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말 주요 뉴스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또는 월요일 중에 미국-이란 평화협정 체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 이란 외무장관도 합의에 근접했음을 인정했다는 소식이다.
이로 인해 12일 미국 S&P500 상승, 유로 Stoxx600 1.88% 상승했다. 달러화 지수는 안전통화 선호 약화 등으로 하락했다.(유로화 및 엔화는 모두 –0.09%, -0.19%로 약세) 미국 국채금리는 종전 기대로 일시 하락 후 차익 실현 매도 등으로 상승했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1516.54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년 말보다 75.16원 상승한 수치다.
주요 화장품기업 주가는 개별기업 재료보다 전체 장세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미국 이란 전쟁 종전 합의와 유가 하락 등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주 주가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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