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은 ‘26년 1~4월 6.6억달러(+53%)에 불과하다. 이는 중소기업 위주로 전자상거래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9년까지 44조 5천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때문에 K-뷰티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발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오늘날 이커머스 플랫폼의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B2B 역직구) 수출은 확장세다. 이는 서류 간소화, 소량 샘플 수출 간편함 등의 이점으로 중소기업 활용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규모별로 중소기업 72% 〉중견기업 14.3% 〉대기업 13.7% 순이다.
전자상거래 수출 품목은 ‘25년 732개. 엽서, 음반 등 한류 관련 소비재 품목이 주요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4개가 화장품이었다. △ 기초화장품 3.6억달러 1위 △ 마스크팩 2위 △ 세정용 제품 3위 △ 헤어케어 6위였다.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등으로 다변화되어가고 있다.
코트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9년까지 44.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79%를 점유하는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예측했다. 그 배경엔 빠른 디지털 전환, 우호적인 정책, 높은 인터넷·스마트폰 보급률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는 K-뷰티를 주축으로 블루오션 선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아태 지역과 중동이 한국 역직구 시장의 주요 수출국이자 K-뷰티 품목 주요 수요처로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한편 온라인 쇼핑을 통한 ‘26년 1분기 B2C 역직구 수출은 7,326억원 규모. 전년에 비해 33.9% 증가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5년엔 2.4조원이었다.
이 분야의 1위 품목은 화장품이다. 전체 B2C 역직구의 절반에 육박한다.(49.3%) 최근 8년간(‘17~’25) 화장품은 유일하게 수출 규모의 감소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연평균 31.7% 성장했다. 또 이 기간 화장품은 모든 국가와 권역에서 수출이 확대됐다.
K-뷰티가 B2C 역직구 시장에서도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코트라는 “다른 품목들이 8년간(’17~’25) 증감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동안, 화장품은 유일하게 수출 규모의 감소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연평균 31.7%로 성장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화장품은 8년간 조사가 진행된 모든 국가와 권역에서 수출 확대됐다.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일본) 4845.4%, (미국) 1464.3%, (캐나다) 413.5%, (영국) 288.9%, (중국) 13.08% / (유럽) 689.8%, (중동) 730.1%, (대양주) 338.4% 등이었다. 중동, 아프리카 등은 ‘25년 수출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한 틈새 시장으로 분류된다.

코트라는 “향후 글로벌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역직구 시장의 주요 수출국이자 K-뷰티 품목 주요 수요처다. 수출 순위는 높지 않으나 전자상거래 성장으로 떠오르는 틈새시장 중동을 공략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B2B의 경우 주요 중동 국가의 수출 순위는 20위 내외이나 K-뷰티를 주축으로 수출 순위 상승 중이다. 또 B2C도 중동의 수출 비중은 0.7%로 낮은 편이나 성장률은 313.9%로 가장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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