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사람 몸의 생명만을 이해하기에도 우리의 지식은 부족하다.
몸의 생명을 이해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보라.
몸은 장소, 시간, 움직임, 온기, 빛, 음식, 물, 공기 그리고 다른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이 모든 것은 자연 속에서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어서 하나를 알려면 다른 하나를 연구해야 한다.
즉, 전체를 알지 못하면 부분을 알 수 없다.
우리는 몸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연구해야 몸의 생명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 우주를 연구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주는 무한해서 사람은 우주를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몸의 생명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블레즈 파스칼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