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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베이비 샴푸 발암성분 파동

포름알데히드, 다이옥신 피부질환 위험…전면 생산 중단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다국적 제약생활용품 기업 존슨앤존슨이 최근 발암 논란을 빚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1, 4 다이옥신'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 샴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기존에 생산한 베이비 샴푸 생산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새로운 베이비 샴푸를 출시하겠다고 뉴욕타임즈(NYT)를 통해 지난 1월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존슨앤존슨 베이비샴푸는 지난 2011년부터 제품에 포함된 방부제에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있었다. 당시 존슨앤존슨은 기존 베이비 샴푸의 생산량을 2013년까지 줄인 뒤 2014년부터는 생산을 중단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화장품, 위생품(샴푸 등)에 방부제로 쓰이고 있는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고 눈, 코, 기관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0.04 ppm양에도 신경조직을 자극시킬 수 있다. 


다이옥신은 제초제, 살균제, 다른 시료를 생산할 때 불필요한 부산물로 생기는 일련의 화합물로 면역체계, 생식 계통에 독성을 미치는 물질이고 또 다른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1996년 9월에 발표된 미국 환경청 EPA 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옥신은 몸에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아주 낮은 수준이라도 다이옥신에 노출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한편, 존슨앤존슨은 뉴트로지나 등 자사의 100여개 제품에서도 2015년까지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 성분을 완전히 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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