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미국 내 첫 물류 거점을 구축하며 북미 K뷰티 유통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물류 전진기지를 확보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600㎡(1100평) 규모의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올리브영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는다. 물류 인프라 구축에 따라 올리브영은 현지 매장 입점 브랜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브랜드사의 운영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분야의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또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 물류 과정을 관리하는 E2E(End to End)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오는 8월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일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전문 전시회 EuroShop 2026이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5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 141개국 8만 1,000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이 모였으며, 방문객 해외 비중은 6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EuroShop 2026 전시회에 61개국 1,84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는 AI 기반 리테일 기술, 경험 중심 매장 혁신,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 리테일과 F&B의 융합 등 글로벌 유통 산업의 주요 변화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주요 분야는 Wanzl·Umdasch(매장 설비), Trilux(리테일 조명), Rational(상업용 주방 장비), 아르네(리테일 냉장 설비), Danfoss(HVAC·냉동 솔루션), 도시바·Diebold Nixdorf(리테일 테크) 등이었다. 올해 전시회 역시 리테일 기술, 매장 설계, 조명, 냉장 설비, 리테일 마케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술 협력과 프로젝트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EuroShop 2026에는 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월 12일,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비할랄 정보 표시의 형식 및 절차‘에 관한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에는 화장품을 포함한 제품이 비할랄로 간주되는 구체적인 기준과 비할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NON HALAL“ 표준 마크의 표시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10월 18일 시행될 예정이다. 비할랄 분류 기준은 원료의 경우 동물 유래 성분/특정 식물 유래 성분/알코올/미생물 및 유전자 변형 성분/기타 물질 등으로 나뉜다. 제조 공정 기준은 △ 할랄·비할랄 제품의 제조시설 및 유통망 공유 △ 원료 및 제품 간접 접촉으로 인한 교차오염 발생 △ 의무적인 세척 절차(SJPH) 미준수 등이 해당된다. 표준 마크는 흰색 배경에 빨간색 테두리 박스 안에 ‘NON HALAL’ 문구를 표기해야 한다. 초안에 따르면 먼저 ➊ 돼지고기 및 그 부산물로 만든 제품에는 흰색 배경에 빨간색 직사각형 상자 안에 돼지 그림과 함께 "돼지고기 함유"라는 빨간색 글씨로 "비할랄" 표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포장이 빨간색인 경우, "비할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26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목표를 304억달러, 전년 대비 9.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복지부는 ‘’26년 전망 및 수출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및 정책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6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전망은 ▲ 화장품 125억달러(+9.5%) ▲ 의약품 117억달러(+12.4%) ▲ 의료기기 62억달러(+2.7%)로 발표됐다. 화장품은 ’26년에도 K-뷰티 글로벌 인지도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모두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는 수출활성화 지원 계획에 따라 작년보다 3.5배 증가한 2,22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5년 685억 원 → ’26년 2,338억 원(+1,653억 원, 241.3%)] 우선 국회 발의된 ‘화장품산업 육성지원법안’ 제정을 지원한다. 또한 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② 수출 규제 장벽 극복 지원 ③ 수출국가 다변화 및 물류 부담 경감 지원 ➃ 중소 화장품기업의 해외 진출 단계별 도약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이오페는 3월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클리니컬 그레이드(Clinical Grade)' 스킨케어를 선보인다.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 중심의 고효능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북미 시장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과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특수관리와 1:1 비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과 급 효능을 입증한 제품이다.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은 PDRN H.A.™ 복합체를 92.3% 고함량 적용해 수분 볼륨과 모공 슈링킹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300만 개의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1회 사용만으로도 탄력, 주름, 모공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 피부 속 도달율을 높여 콜라겐 생성을 강화한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 아모레퍼시픽 역대 최고 함량의 순수 비타민C를 담은 ‘비타민C 엑스퍼트 40% 마스크 컨센트레이트’, ▲ 피부 심층과 표층 듀얼 리페어 효능을 선사하는 ‘PDRN 카페인 샷 앰플’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해외 IP분쟁에 휘말려도 소송을 포기한다는 게 중기중앙회의 조사다. 이는 유럽에서 특허 10건을 특허·등록해 20년간 유지하는 데 5억원 이상이 든다는 현실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해외 IP 비용은 수출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식재산처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올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와 함께 수출기업의 해외 상표·특허 등 지식재산(IP) 확보와 분쟁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위해 법무지원 예산을 823억원(+36%)으로 대폭 증액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산은 지식재산처 580억원, 관계부처 46억원, 지방정부(광역 17개) 197억원 등으로 각각 부담한다. 이를 바탕으로 ▲ 인공지능 기반 사전탐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해외 상표 무단선점 시도와 ▲ 특허괴물(NPE, 보유 특허권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특허 매입동향 분석을 통한 소송 가능성 신호를 조기 포착하고위험 정보를 기업에 선제 제공함으로써 미리 대비하도록 돕는다. 또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침해 실태조사(3개국 → 10개국)와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상황 진단(10개국 29개 플랫폼 → 115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대표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리플렉션(REFLECTION)’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출시 이후 매출 성장과 주요 어워즈 수상, 시장 순위 상승을 이어가며 헤라 베이스 메이크업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리플렉션 라인은 기존 ‘블랙 쿠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등 세미 매트 중심이던 헤라 베이스 라인업에 글로우 타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 라인이다. 자연스럽게 피부 속에서 차오르는 듯한 ‘투명 속광’ 표현을 핵심 콘셉트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글로우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응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맑고 투명한 광채 피부 표현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지만 기존 글로우 베이스 제품의 답답한 사용감이나 다크닝, 번들거림은 한계로 지적돼 왔다. 헤라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얇게 밀착되면서도 속부터 맑게 빛나는 베이스 기술을 개발했다. 스킨케어 성분을 기반으로 맑은 상아빛 컬러가 오래 유지되도록 설계해 서울 뷰티 특유의 자연스럽고 우아한 피부 표현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K뷰티에 이어 제품력과 기능성을 겸비한 K바디케어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애경산업 주가는 오전 한때 10%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애경산업의 퍼스널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와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 MATE)가 미국 최대 유통 채널인 ‘월마트’(Walmart)에 입점해 미국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미국 48개 주에 위치한 월마트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 동시 입점했으며, 향후 입점 점포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향과 보습을 중요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됐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향과 저자극 스크럽을 도와주는 ‘럽센트 스크럽 바디워시 3종(플라워마켓, 코지파이어, 벌스데이케이크)’과 산양유 성분으로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높인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딸기’로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통 채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국가인 브라질에 K-뷰티 거점 확보를 위한 한국과 브라질 간 상호 협력 MOU가 체결됐다. 식약처는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과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14년 식약처와 브라질 위생감시청 간 체결된 MOU를 개정한 것으로, 기존의 식품·의약품·의료기기로 국한되어 있던 협력 분야에 화장품 등을 새롭게 포함하여 양 기관 간 규제 협력의 범위를 보건 관련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국산 화장품의 브라질 수출액은 ’22년 9백만 달러 → ’23년 17백만 달러→’24년 32백만 달러 →’25년 54백만 달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무역협회 통계)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정책 및 안전관리 제도 등 정보 교환 ▲양 기관 간 규제신뢰 경로 촉진 상호 협력 ▲ 화장품 제도(e-라벨, 기능성화장품 등) 도입 관련 기술교류 및 규제조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식약처장과 브라질 위생감시청장(Leandro Pinheiro S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미국 대법원 판결이 나옴에 따라, 화장품 관세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 대법원은 2월 20일(현지 시각)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기반 관세에 ‘위법’ 판결을 내렸다. 그 내용은 상호관세, 펜타닐 관세(캐나다 35%, 멕시코 25%, 중국 10%)가 “법률상 권한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6대3으로 판단했다. 다만 판결문 내 관세 환급 문제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고 코트라 워싱던DC 무역관은 덧붙였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 관세 부과는 헌법상 의회 전속 권한 ▲ 광범위 경제 조치에 대한 중대 질문 원칙 적용 필요 ▲ IEEPA 체계상 관세 권한 근거 부족 등을 근거로 들었다. 기존 관세가 무효화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법 제301조 등을 활용해 신규 통상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2월 20일) 당장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제122조에 근거, 26년 2월 24일부터 150일간 10% 임시 수입 추가 관세 부과 포고문에 서명했다. 부과 기간은 미 동부 기준 ’26.2.24. 00시 01분~ ’26.7.24. 00시 01분이며, 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미백 케어 신제품 ‘글루타치온 7 다크스팟’ 2종을 출시했다. 일본 출시와 동시에 큐텐(Qoo10) 재팬 뷰티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을 알렸다. ‘글루타치온 7 다크스팟’ 2종은 7일 사용을 통해 피부 겉과 속 흔적 개선과 피부 톤 케어를 동시에 겨냥한 신규 미백 라인이다. 마녀공장은 자사 공정을 통해 글루타치온을 일반 나노좀 대비 4.3배, 모공보다 약 6,000배 작은 나노 사이즈로 구현해 흡수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나이아신아마이드와 NAG 등 미백 및 흔적 케어 성분을 12% 이상 배합해 잡티와 색소 침착, 피부 톤 고민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제품은 세럼과 패치 2종으로 구성됐다. ‘글루타치온 7 다크스팟 세럼’은 피부 겉 흔적뿐 아니라 피부 속 흔적 개선 평가까지 완료한 제품으로 일주일 사용 후 보다 균일한 피부 톤 변화를 목표로 한다. 고함량 유효 성분 제품 특유의 발림성과 향을 개선해 데일리 사용에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글루타치온 7 다크스팟 세럼 패치’는 세럼 제형을 그대로 굳힌 멜팅 세럼 패치로 절취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이탈리아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유럽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유럽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이탈리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프리미엄·클린 뷰티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케미노바(Keminova) 지분 5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코스맥스는 한국·중국·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생산 거점을 확장하게 됐다. 1985년 설립된 케미노바는 약 40년간 유럽 시장에서 화장품 제조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이다. 공장은 밀라노에서 약 100km 떨어진 브레시아(Brescia)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밀집한 ‘뷰티 밸리(Beauty Valley)’ 권역에 자리 잡고 있다. 케미노바의 지난해 매출은 약 180억 원, 연간 생산 능력은 약 2000만 개 규모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코스맥스의 K-뷰티 제형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케미노바에 접목하고 케미노바가 보유한 유럽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