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연구소 조용진 박사] 2008년 4월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엄밀히 말하면 우주과학자 이지만 편의상 그냥 우주인이라고 부른다)박사가 우주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그 중 한 가지는 우주에서 얼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한 실험이었다. 이 실험은 필자가 만든 1kg 짜리 소형 등고선 촬영장치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재하는 동안 시간 간격을 두고 얼굴을 촬영하여 얼굴의 표면 형상변화를 계량적으로 밝히는 실험이다.
[초이스엔텍 최홍규 대표] 최근들어 오존층 파괴에 의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조사량이 남반구를 중심으로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생각들이 확산되어 자외선 케어 화장품에 대한 니즈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자외선 케어 화장품은 선스크린(sunscreen)제 라고 불려 여름철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윤성혜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학술연구교수] 지난 8월 17일 한국이 나고야의정서의 정식 당사국이 되면서 화장품, 바이오, 제약 등 관련 업계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제품 특성상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식물자원이 포함돼야 하는 화장품 업계는 나고야의정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감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 화장품 기업은 대부분의 화장품 성분원료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인데 한중 관계가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에서 업계의 불안감은 더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혜경 독성평가연구부장] 지난 100여년 동안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랫드, 마우스 등의 동물을 사용해 왔다. 동물실험은 인체 안전성 예측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인체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물질대사, 반응의 종간 차이 등으로 인해 임상시험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한계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 국내외 역할과 활동그래서 최근 동물이 인간을 위해 무작정 희생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요즘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의 준법규제가 심해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든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국내 면세점이나 서울 중심가 화장품 매장의 매출이 급감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자사(세라젬H&B)는 7년 전에 중국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에서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개발·생산·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이런 점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지만 나름 다른 면에서 사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준법 보복과 중국 언론에 영향을 받은 반한감정의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세라젬H&B의 중국법인이 있는 칭다오는 오래전부터 한국 친화적인 도시인 관계로 반한 감정을 그리 크게 느끼고 있지는 않지만 자사가 거래하는 중국의 대도시를 비롯해 강소성, 산서성 등에서는 반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최근 설날 명절을 맞아 친지들을 만났을 때 사람들이 하는 인사말 중에 사드 이야기가 꼭 들어갔다. “요즘 사드 때문에 중국 사업이 어렵다는데, 자넨 괜찮은가?”동창회를 나가도 친구들이 한마디씩 한다. “너희 회사는 괜찮니? 사드 때문에 화장품 회사들 난리라던데…”이번엔 모처럼 회사를 방문한 어느 화장품 신문 기자도 묻는다. “신대표님, 중국법인 괜찮습니까? 요즘 다들 어렵다는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올해 핵심적인 중국 외교 방향의 하나로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천명했다. 왕이 부장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이론지 기고문을 통해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정전 체제를 위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실제로 중국 당국이 각종 무역규제 등을 하면서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이제 개인 간의 일상을 공유하는 단계를 넘어, 전문가나 기업이 팔로워(Follower)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약 7억명의 인구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이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발전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SNS를 효과적으로
[바이오엠텍 김정근 대표] 지난 5월 30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아리따움에서 지난 1월 출시된 ‘볼륨업 오일 틴트’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아리따움은 최근 자체 품질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진 회수를 한 것이다. 필자가 처음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조금 의아한 것은 출시한 지 거의 5개월이 지나서야 이런 리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미생물 오염 사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지난 컬럼에서 중국 진출을 모색할 경우 온라인 시장에 먼저 진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게재한 바가 있다. 그것은 중국 시장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진출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온라인 유통이 오프라인보다 수월하다는 것이지, 온라인 유통에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지금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끝물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한국의 수 많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한국 전체 수출의 4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이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101억 295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으며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한 달만의 실적이 사드(THAAD)의 영향일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 그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정부의 준법주의 때문에 지난달부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