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바이오뷰티전문기업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마이크로니들이 갖는 제한 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유효 성분의 전달 효과가 뛰어나 마이크로니들의 적용 범위가 의약품을 넘어 화장품 등 뷰티 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라파스가 획득한 특허는 마이크로니들에 저장된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적용 범위가 '국소 부위 케어'에 집중돼 있었다. 지금까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롤러 등 다양한 유형의 부수적 제품들이 출시됐으나 사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라파스는 오랜 기간 연구 개발에 주력해 마이크로니들의 형태만을 제조해 수집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일반화장품과 병용 사용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속 유효성분과 일반화장품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박현우 라파스 화장품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기존 마이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0년12월 공개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1년 1월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93건으로 작년 12월 167건에 비해 26건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특허는 47건으로 전체 특허의 약 24%를 차지해 작년 12월 33%에 비해 약간 줄어든 비율을 보였다. 2021년 1월 공개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합효능’ 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외선 차단’과 ‘구강 케어’ 분야가 각 13건, ‘피부미백’ 분야는 11건 공개 됐다. 이어서 ‘주름개선’,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바이오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항노화 화장품의 주 원료인 레티놀의 보존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해 피부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 특허를 취득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레티놀은 조성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빛이나 열에 쉽게 분해된다. 따라서 화장품 원료로 피부에 적용하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는 설명이다. 레티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제형 안정화 기술이 요구된다.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은 레티놀이 아닌 안정성이 개선된 '레티놀 유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라파스는 레티놀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제조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레티놀의 보존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화장품 업계의 숙원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자사가 보유한 'DEN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을 조성이 불안정한 유효성분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박현우 라파스화장품사업부 본부장은 "바르는 화장품에서 레티놀 안정화를 구현하기 어려웠는데 마이크로니들 제조 방법을 통해 레티놀을 화장품 원료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신제형으로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더마 화장품(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이라는 뜻의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이라는 뜻의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피부 증상 개선과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제품을 말한다. COVID-19 이후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좁쌀 여드름, 가려움 등의 트러블이 심화되고 있어 더마 화장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성장하고 있다. 유씨엘에서는 독자적인 특허기술이 적용된 피부 장벽 소재와 민감하고 자극받은 피부 진정 소재, 효능물질의 피부전달과안정화 제형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씨엘은 최근 피부장벽강화 인자 생성량 증가와아토피성 인자 생성 억제 활성 효과를 주는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특허 조성물은 당근 지상부로부터 유래된 활성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농가에서 수확 후 대부분 폐기되던 당근의 지상부인 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천연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원료제조기업 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콩배아 추출물을 함유하는 모근강화, 모발성장 촉진 또는 탈모방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특허권자는 현대바이오랜드와 코스맥스다. 8월 2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가 특허를 취득한 콩배아 추출물은 모근강화 관련 인자로 알려진 VEGF 유전자와 모발성장의 관련인자로 알려진 IFG-1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성 탈모를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회사는 향후 이를 활용해 헤어 두피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랜드의 종가는 전일대비 1.25% 오른 22,000원을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단백질 분자육종 전문기업인 (주)넥스젠바이오(구 넥스젠바이오텍)가 생명의 기원인 바다로부터 결빙방지(Antifreeze protein, AFP)단백질의 특성을 활용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신물질 및 용도 특허’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도 등록을 완료했다. 넥스젠바이오는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국제 화장품 원료집(Trade name : NEX-EAFPSR, INCI name: sh-Oligopeptide-1 sr-Sea Raven Polypeptide-1 와 Trade name : NEX-EAFPOP, INCI name: sh-Oligopeptide-1 sr-Ocean Pout Oligopeptide-1 Dipeptide-39)과 피부 주름 개선 및 항노화 기능이 우수한 신소재 화장품 원료로 국내 특허 등록(국내 특허 제 10-1678392호)했다. 또최근 미국(US 10,815,284)과 일본(JP 6806889)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청사진이 열렸다. 비타민C와의 항산화 비교 DATA 넥스젠바이오에 따르면, 결빙방지 단백질은 대부분 극지에 생식하는 어류나 절지동물에서 발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뷰티제약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기능이 강화된 세포외 소포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조건화 배양액의 탈모완화 방지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8월 19일 회사는 공시를 통해 "해당 특허는 모발의 성장을 조절하는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탈모 환경에서 모발의 성장기를 유도한다"며, "탈모용 의약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기능성이 있는 줄기세포유래 엑소좀을 개발했다"고 이 같이 전했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해 피부외용제, 피하주사제, 피내주사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비롯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생산하는 식물성 연질캡슐이 중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연질캡슐은 일반적으로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뉜다. 동물성 캡슐은 대부분 소의 가죽이나 뼈, 돼지의 껍질 등을 가공해 제조하는 젤라틴이 주 성분이다. 반면, 식물성 캡슐은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전분류, 해조 추출물 등과 같은 식물성분으로 제조한 캡슐을 말한다. 최근에는 비건(VEGAN)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 식물 유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 또한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식물성 연질캡슐 개발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2014년 화학적 금속염을 포함하지 않는 식물성 연질캡슐 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베지소프트(Vegisoft®) 식물성 연질캡슐은 저온 압착 방식으로 피막접착시 열을 가하지 않는다. 내용물의 열변성이 없어 누액 불량률이 낮고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도가 매우 높다. 또베지필(Vegi-fill) 특허 공법으로 홍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2일 자생식물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8월말에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기땅빈대는 우리 선조들이 무좀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진균, 항균제로 이용했던 한해살이 식물로 땅 위에 붙어 퍼진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여서 땅빈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를 통해 옛 선조들의 전통지식에 착안하여 애기땅빈대 추출물이 알데하이드 화합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항산화 기능성화장품 소재처럼 애기땅빈대 추출물도 자외선과 미세먼지로 손상된 피부 세포장벽을 복원하고 두드러기를 감소시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10월 애기땅빈대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손상 개선 또는 보호용 화장료 조성물(특허 등록번호 : 102038291) 국유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2019년 4월 유기농화장품 전문기업 (주)청담씨디씨제이앤팜에 기술이전을 하고 같은해10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스킨토너)은 8월말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0년12월 공개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0년 12월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67건으로 11월 130건에 비해 30여건 늘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특허는 55건으로 전체 특허의 약 33%를 차지해 11월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12월 공개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외선 차단, 흡수’ 분야가 13으로 가장 많았다. ‘발모, 육모, 탈모방지’ 분야가 12건, ‘항노화, 항산화’와 ‘항염증, 아토피성’ 분야가 각각 10건으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주)이 국내 최초로 미네랄 페이퍼로 만든 화장품 포장재를 개발했다. 생활 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주)(대표 강일모)은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돌을 갈아서 만든 친환경 미네랄 페이퍼 포장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네랄 페이퍼는 사용 후에는 자연분해되며 방수성이 우수해물에 젖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기존 화장품 포장용 종이박스의 경우 대부분 나무를 훼손해만들어지며 이들은 더구나 물에 약해 박스 속에 담겨진 제품의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오염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내용물을 주로 담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생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주)는이번에 개발한친환경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할 경우 종이나 플라스틱 포장재의 취약점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일모 대표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제품 개발에 회사 역량을 모으고 특히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ESG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며, 이러한 배경으로 케이엠제약은 미네랄 페이퍼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제주화장품 전문기업 더로터스(주)(대표 오유진)가 피부 모공의 노폐물 세정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7월 7일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더로터스(주)와 공동 연구개발한 '연꽃 추출물 또는 예덕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염증, 항알러지용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이 최근 결정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특허 등록이 결정된 것은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개발한 제주의 식물자원인 백련잎과 예덕나무 껍질 복합추출물이다. 이번 복합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클렌저 제품의 경우 미세먼지에 대한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 임상실험, 주름개선 효능평가 등을 통해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제주연꽃잎에센스 제품은 해외에서 수상하는 등 제품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특허등록을 통해 제주산 청정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에 대한 과학적 기능성까지 입증되면서 제주산 천연화장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는 청정의 대명사이자 국내 최대 동식물의 자원의 보고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을 통해 유용한 원료 소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