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2020년대들어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등장한 ‘헬스앤 뷰티(H&B)’는 뷰티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H&B 분야에서도 가장 괄목할 성장을 이룬 것은 당연 ‘기능성화장품’이다. ‘H&B’에 대한 관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나아가 ‘피부 겉만이 아닌 속까지 꽉 채울 수 있는’이른 바 ‘이너뷰티’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능성화장품’의 방향성은 소비자의 개별적 맞춤형 니즈에 응답한 제품 다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중 ‘안티에이징’의 발전형으로서 ‘자연미를 동반한 노화 방지’를 모토로 등장한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은 ‘K-뷰티’의 새로운 주력 트렌드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올리브영 등 다수의 뷰티기업들이 짚은 ‘슬로우에이징’의 현주소는 ‘기대 성장’이다. 지난해 기준 슬로우 에이징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전체 카테고리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평균 10% 성장 추이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수의 화장품 대기업들이 속속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울트라브이는 독자개발한 ‘피부 항산화’ 성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었다. 지난해 6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에게 주어지는 ‘유니콘’ 칭호를 받았던 에이피알(APR)이 올해 2월 27일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알리며 글로벌 뷰티테크(Beauty-Tech)의 선두주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뷰티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에이피알(APR)의 상장에 대해 “매우 뜻 깊다”고 호평했다. 특히 본연의 미래 잠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 이르러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졸업’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에이피알이그려갈 미래 청사진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 ‘메디큐브 에이지알’, ‘더마 EMS샷’, ‘부스터 프로’까지 ‘홈 뷰티 디바이스혁신’ 주도 에이피알은 지난해3분기 기준 매출액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영업이익의 경우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약 278%가 성장했다. 이같은 성공 배경에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아이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의 흥행이 있었다. 2021년 3월 론칭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지알은 2023년 12월 기준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뷰티 산업에서 성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맨즈 뷰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젠더 뉴트럴'이 뷰티 트렌드의 새로운 키워드가 되고 있다. '젠더 뉴트럴'은 남녀 모두에게 어울린다는 뜻의 '유니섹스', 성별의 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는 '젠더리스'와 달리 성별에 관계없이 '나' 자체, 나만의 취향을 집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최근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뷰티 업계에서 젠더 뉴트럴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8년론칭한‘라카(Laka)’는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성별을 구분 짓지 않고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3년간 팬데믹 영향으로 색조, 뷰티 브랜드 업계가 부진했던 상황에서도 라카(Laka)는 ‘탄탄한 브랜딩’과‘온라인 역량’,‘독자적 포뮬러’의 3가지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어 내며인디 뷰티 브랜드의 홍수 속에 연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고성장하고 있다. # 온라인 채널고객과 소통, 니즈반영한 새로운 형태포뮬러 개발 라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2024년국내외 화장품 연구개발(R&D)의 트렌드를 선도할 키워드와 이슈는무엇일까? 본사는 2024년 신년특집으로 ‘화장품 연구개발(R&D) 트렌드, 이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업계 관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화장품 원료소재, 제형기술, 효능효과 유효성, 안전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 트렌드와이슈를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2023년 12월 13일부터 14일구글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화장품연구원과 원료업체 종사자, 화장품학과 교수 등 화장품업계 연구개발 분야 관계자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는화장품 연구원이61.5%에 달해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원료업체 종사자는34.4%에 달했다. 이 밖에 대학 교수와 기타 응답자가 2.3%였다. 설문조사 응답자직무(단위 : 명, %) 직무 경험은 5~10년차가 44%로 가장 많았다. 또5년차 미만의 경력자도 43.6%에 달해 5~10년 차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고 뒤이어 10~15년 차가 10.1%, 15~20년이 1.4%를 나타냈다. 설문조사 응답자근무년수 (단위 : 명, %) 그렇다면 이번 설문조사로 드러난 화장품 원료소재, 제형기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올해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제도 법규 이슈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면서 화장품, 제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고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 한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 사안은 ‘안전성’ 이슈다. 특히 염색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으나 수출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화장품 규제를 강화, 한층 까다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법률, 제도 변경사항을 정리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화장품 업계는‘탈중국의 성공’과 ‘신시장 개척의 첫 수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화장품업계의 ‘탈중국'은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여전했던 색조화장품의 부진으로 인한 ‘반쪽 흑자’로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2분기부터 코로나19에 따라 시행됐던조치들이 해제되고8월부터는 중국발리오프닝과미국,유럽, 동남아시아,일본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맺기 시작하면서 수출 반등이 본격화됐다. 수출 반등세 이후 내년을 위한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올 한해도 숨가쁘게 달려온 화장품수출 성장기를 분석한다. # 8월 기준화장품 수출 회복세,3개월 연속 증가‘6억달러’ 돌파 ‘청신호’ 올해 화장품 수출은 지난8월부터수출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뛰면서 전체수출액이총 6억 9,900만 달러, 한화 약 9,10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월 수출액(화장품 부문 6억 2,300만 달러(한화 약 8,117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2.2% 더 늘어난 규모다.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산업군의 수출 성장은 당시 8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전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3년에도 적지 않은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이를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문제가 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등으로 판매업무를 정지당한 사례가 뒤를 이었고, 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된 업체도 두자릿수에 달했다. 코스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화장품 업체는 총 258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적발된 것이 1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업무정지(59건), 화장품제조업 등록 취소(29건), 제조업무정지(15건), 시정명령(8건), 수입대행업무정지(4건), 과징금(1건), 경고(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첫 행정처분, 1월 4일 ‘미생물한도’ 부적합 헤나 제품 적발 올 한해 적발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국내 화장품 업계가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화장품 업계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K-뷰티의 세계적 인기 속 2년 연속 화장품 수출 10조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화장품 수출 규모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 중견기업 인디 브랜드들의 활약이 수출 성장을 이끌었으며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 ODM 전문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화장품 시장에서는 자연주의, 친환경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뷰티테크, 뷰티 디바이스 제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개인 맞춤형 화장품, 메디컬 뷰티 등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잘파세대의 등장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활성화됐고경기 불황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가성비 화장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이소가 화장품 유통채널로 부상했다. 한편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이슈가 부각되며 염색샴푸 ‘THB 성분’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됐다. 코스인은 올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이슈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화장품 수출 2년 연속 10조원 달성, 글로벌 화장품 수출 규모 4위 기록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화장품을 사랑하는, 화장품을 잘 아는, 화장품을 잘 만드는’ 화장품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기업 리베코스가 3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1987년 창립한 리베코스는 우수한 기술력에 창조적 아름다움을 더한 OEM ODM 전문 제조업체이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베스트 OEM ODM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리베코스는 전통 한방화장품 브랜드 ‘생그린’ 방문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OEM ODM 사업,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생그린’은 인공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성분을 현대 피부과학으로 승화시킨 전통 한방 화장품이다. 피부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같은 인체의 다른 조직 기관과기(氣), 혈(血), 진액(津液)같은 인체의 구성물질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생각해 인체 전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적의 처방으로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저자극을 넘어 스킨이 되다’를 슬로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생산판매 전문회사 (주)에이치피앤씨(김홍숙 대표)가 고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Global Best Skin Health Care Company’라는 비전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주)에이치피앤씨(HP&C)는 건강(Health), 제약(Pharmaceutical), 화장품(Cosmetic)의 뜻을 담아 출발한 기업답게 현재 화장품, 의약품, 소독제, 의료기기 총 4가지 카테고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1993년 창립한 (주)에이치피앤씨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정착시키고자 도전을 시작한 이래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다양한 인증과특허를 획득했으며, 2014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GMP, KGMP, ISO 22716, ISO 9001 및 ISO 13485 기준에 맞는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안정성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제품만을 엄선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화장품 사업에서는 30여 년에 걸쳐 국내 대학과 종합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탄탄한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 수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마스크팩 OEM ODM 제조의 선두주자 이지코스텍이 ‘머리부터 발끝까지(Face 2 Foot)’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사로 성장해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이지코스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품질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 시트마스크 등 페이셜 마스크 등을 비롯해 핸드, 풋, 헤어, 네일 마스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케어할 수 있는 다양한 마스크 제품으로 세계 OEM ODM 시장에 주력해 왔다. 이지코스텍은 매년 새로운 품목으로 영역으로 넓히며 국내 뿐아니라 품질 기준이 엄격한 유럽부터 트렌드 빠른 미주, 아시아권에 이르기까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셀룰로오스, 핸드, 풋, 헤어, 네일 케어 마스크팩이 도약에 날개가 되어주고 있다. 100% 천연 코코넛수를 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원단인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친환경 제품을 찾고 있는 브랜드사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친환경 원단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지코스텍은 2012년부터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사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OEM 회사 해피엘앤비가 ‘K-뷰티’와 보폭을 맞추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객맞춤형 화장품 연구 제조 생산 전문기업인 해피엘앤비는 고객이 요구하는 화장품을 개발해 납품하는 ‘주문자개발방식(OEM)’과 ‘생산자개발방식(ODM)’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자체 기술력,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 OEM ODM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의료기제조 회사 26년, 화장품 회사 19년 도합 45년 동안 생산관리에 힘써온 김두상 회장의 품질 노하우가 온전히 녹아 든 기업으로창업 당시부터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한 전문가들과 함께 현대화된 생산시설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피엘앤비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고객의 요구와 상황을 고려해 제작된 철저한 맞춤 제품이다. 해피엘앤비는 신생업체, 소규모 업체를 가리지 않고 긴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사에는 다양한 고객의 피부타입과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좋은 제품을 추천,제안하며해외 고객사에게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