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바이오 제약·화장품 전문기업 아이큐어(대표 최영권, Icure, 艾跨)가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 TDDS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이큐어는 11월 15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Hongkong 2017)’에 참가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전세계 화장품, 뷰티 분야에서 약 2800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매년 전 세계 6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아이큐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미용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아이큐어만의 기술력과 ‘보탈리늄 앰플(BOTALINUM Ampoule, BOTALINUM 涂抹式肉毒素(玻尿酸)’, ‘멜라반크림(MELABAN Cream, MELABAN 美白祛斑霜’ 등 주력 제품을 알렸다.
17년간 제약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바이오 제약회사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한 안전한 약물전달 기술인 경피약물 전달시스템(TDDS)으로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TDDS 기술력 1위 권위자인 대표를 비롯해 유수의 석·박사들이 모여 붙이는 패치에 특화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70여편의 논문과 4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는 등 TDDS 기술력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첨단 신제형 의약품과 메디컬,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제약과 메디컬 기반 위에 더마사이언스를 접목한 CURE&CARE THRU SKIN 솔루션 브랜드 ‘메디타임(meditimeneo, 美艺时光)’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보탈리늄 앰플’은 아이큐어가 가진 기술력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아이큐어가 보유한 TDDS 시스템은 약물이나 핵심 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쉽게 흡수되도록 개발한 기술로 주로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만 적용돼 왔다.
‘보탈리늄 앰플’은 아이큐어의 독자적인 TDDS 기술에 세계 최초 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보톨리늄 유래성분을 결합해 탄생했다. 아이큐어의 기술력으로 보툴리늄 유래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시켜 짧은 시간 내 주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보톡스 유사 화장품이 출시됐지만 보툴리늄 유래성분을 사용한 제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보탈리늄 앰플’을 ‘바르는 보톡스 화장품’이라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큐어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와 참관객들은 ‘보탈리늄 앰플’을 직접 발라 체험했으며 피부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보탈리늄 앰플’과 함께 집중 기미개선 제품인 ‘멜라반 크림’에도 바이어들의 상담이 쇄도했다.
기존 제품들이 일시적인 피부톤 커버에 머물렀다면, ‘멜라반 크림’은 기미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멜라닌의 생성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후 아이큐어만의 독자적 TDDS 기술력을 접목해 기미케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동안 기미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자외선 뿐 아니라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간반기미’까지 케어해 더모 화이트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멜라반 크림의 핵심은 전문가 성분으로 알려진 트라넥사믹 애씨드 성분과 특별한 포뮬러에 있다. 특히 먹는 제제로도 사용하고 있는 트라넥사믹애씨드와 글루타치온,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특허성분 알파멜라이트와 비타민C 성분인 COS-VCE 등의 멜라반W콤플렉스는 멜라반 크림만의 특별한 차별점으로 꼽힌다.
아이큐어 김현숙 상무는 “아이큐어는 OEM ODM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자사 브랜드 메디타임을 홈쇼핑 런칭하며 영역을 넓혔다”면서 “OEM ODM 사업은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펼치고 있으며, 브랜드의 경우 홈쇼핑을 통해 첫 발걸음을 뗀데 이어 온·오프라인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 수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박람회 참가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처음”이라며 “부스 위치 때문에 걱정했는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보탈리늄 앰플’이나 ‘멜라반 크림’ 등 주력 제품들과 관련한 문의와 제품 구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큐어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려는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요청으로 준비했던 제품 가운데 일부가 첫날 오전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현숙 상무는 “‘보탈리늄 앰플’은 화장품에서 처음 선보이는 성분이고, ‘멜라반 크림’은 용기부터 시선을 끄는 것 같다. 특히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온 바이어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호주의 경우 피부가 밝고, 주근깨나 기미가 많은 만큼 기미 케어에 특화된 멜라반 크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중화권에서는 ‘보탈리늄 앰플’외에 가슴에 탄력을 주는 ‘브레스트 인텐시브 포밍크림’의 인기가 높았다. 신제품이고, 아직 중국에 판로가 없는 상황임에도 구매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