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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가오 ‘기저귀’ 고세 ‘설기정’ 선호

중국 언론, 돈 있든 없든 화장품, 일용품, 의약품 구입 보도


 
▲ 박스 채 대량구매하는 중국인 관광객. 출처 : 산케이신문.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동화] 연말연시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중국인은 어떤 제품을 구입할 계획일까?

 

일본 최대 중국정보 사이트 서치나(Searchina)는 중국 베이칭왕(北青網)의 보도를 인용해 ‘돈이 있든 없든 일본에서 사야할 제품’을 소개했다.

 

신문은 중국 제품의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에 가면 화장품과 일용품, 의약품 등을 꼭 구입해 오라고 권장하고 있다.

 


 
▲ 가오의 '핫 아이마스크'
산텐제약 'sante FX NEO'
고세 '설기정'
베이칭왕은 일본에서 반드시 구입해야 할 제품으로 가오(花王)의 유아용 기저귀와 여성용 생리용품 등을 꼽으며 “국산품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면서 가오의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오의 ‘핫 아이마스크’ 역시 꼭 사야할 제품이며, 이미 중국에서도 학생이나 직장인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산텐제약(参天製薬)의 안약 ‘sante FX NEO’는 방부제 사용이 심각한 중국산 안약과는 차원이 다른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세(KOSE)의 ‘설기정(雪肌精)’은 드럭스토어나 면세점 등 장소를 불문하고 중국인이 반드시 사야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품질과 효과는 ‘보증수표’라고 평가하며 “한번 사용해 보면 중국인이 왜 사 모으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용 분유나 건강식품, 마스크팩, 세안 폼 등의 경우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품질 면에서 불안하지만 일본제라면 안심할 수 있는데다 품질도 좋다고 평가했다.

 

파나소닉의 드라이어나 아쓰기(ATSUGI)의 스타킹 역시 ‘반드시 사와야 하며, 사도면 절대 손해는 안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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