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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단지 조성한다

10월 26일 남원시 사업 설명회 업체 대표 100여명 참석 열띤 분위기


▲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가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원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와 2013 친환경 화장품 산업 세미나가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가 ‘국내외 친환경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환주 시장은 "지리산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남원은 그동안 허브 산업을 육성하면서 축적한 허브의 효능과 효과, 연구자료를 연계해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남원은 내륙에 위치해 있지만 전주~광양 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국도 등이 잘 연계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데 안성맞춤의 지역이라며 앞으로 화장품 업계와 손잡고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덕 교수는  ‘국내외 친환경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발표에서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의 지구 생태적 위험에 따른 고객들의 녹색,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내다 봤다.



▲ 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에서 화장품업계와 손잡고 남원을 친환경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강에서는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을 주제로 남원시 원예허브과 박용섭 과장이 남원시의 장점을 소개했다. 

박용섭 과장은 “지리산 청정이미지와 풍부한 지역 농산물이 있고, 다양한 축제와 연간 400여만명에 달하는 등산객이 찾는다”고 전하며 “국내 유일의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허브밸리와 연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원시는 국가지원 우대지역으로 일반지역 대비 10% 추가 인센티브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고지원을 받는 U턴 기업은 국가재정자금 이외에 입지보조금 20%를 남원시가 추가 지원한다”고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지원 파트너 제도를 도입해 투자규모별 1기업-1담당 지정 운영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투자액의 10% 범위내에서 최대 1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투자금액 30% 이내로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어서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조기업 지원(천연물 유래 화장품 개발)’이란 주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소희 연구원은 창조 농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창조기업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남원 투자기업 사례 발표’를 주제로 현재 남원시에 투자해 기업을 운영 중인 (주)하이솔 박이경 대표이사가 남원시 투자사례를 설명해 기업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박이경 대표는 남원시로 하이솔을 이전 창업 후 성과를 소개하며 남원시 입주시 장점으로 “청정 친환경 허브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단순한 생산공장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의 메카”라며 남원시를 소개하고 “화장품의 주원료인 허브추출물과 연구개발된 허브신물질 등 RNDB을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반시설 구축에 남원시의 행정적 재정적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고 화장품과 식품, 관광을 연계한 유통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허브를 활용한 임상기술과 서남대 산학연협력단, 허브식품사업단, 향토산업단과 허브연구회 등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와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사전에 남원시에 투자상담을 요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남원시 원예허브과와 신청기업의 1:1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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