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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013 파리 화장품 박람회 참가

ODM업체 중 가장 큰 규모 글로벌 시장 확대

최영재 기자 dreaming1231@cosinkorea.com
등록 2013.10.10 22:49:00

▲ 2013 Beyond Beauty Paris 코스맥스 부스디자인

코스맥스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의 포르뜨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개최된 파리 화장품 박람회(Beyond Beauty Paris)에 6년 연속 참가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200여개 ODM OEM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코스맥스의 전시 공간에는 회사의 정체성(Identity)을 뜻하는 ‘켜’를 주제로 핵심가치인 ‘바름’, ‘다름’, ‘아름’의 정의를 그대로 살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곡선의 ‘美’로 디자인해 그간 진행했던 부스와는 차별화를 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 공간의 주제인 ‘켜’는 나무의 나이테를 일컫는 말로 중첩된 레이어(layer)가 코스맥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켜켜이 쌓여가는 모습을 말한다. 경험이 쌓여서 ‘연륜이 쌓인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수년간 참가해 온 경험을 살려 K-Beauty의 아름다움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프랑스는 전 세계 화장품의 원산지라고 할 만큼 경제, 문화적 파급효과가 크고 각국의 상품과 서비스가 집결된 곳”이라며 “국내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에 대한 평가는 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이 인정됨은 물론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에 다양한 트렌드를 파악해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Beyond Beauty Paris’ 박람회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만3000여명이 방문한 화장품 관련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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