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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주가 반등 뚜렷

1월 침체 위기 극복 주효, 2월부터 회복세로 반전


▲ 출처 : 네이버 주가 동향

 

불패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1월 주가하락을 극복하고 2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서 예전의 성장세를 다시 구가할 것인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방문판매법 개정이후 이어지고 있는 방판 채널 실적 부진과 백화점 매출 저하, 그리고 시판채널의 핵심축인 브랜드숍의 할인경쟁과 환율 여파에 따른 매출악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양사는 올해 들어 동시에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하지만 올초부터 해외 시장에서의 활로 개척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채널 정비와 강력한 매출 드라이브를 이끌어 내는 한편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며 주식방어에 나서 2월 중순 이후 뚜렷하게 주가가 상승곡선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17일 132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한 후 24일 122만 4천원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월 8일 124만3,000원까지 회복하는 등 꾸준한 등락폭을 기록하며 120만원대를 유지했었다.

 
그후 1월 매출부진을 예상이라는 하듯 2월 8일 99만8,000원을 기록, 1년만에 100만원대에서 이탈했고 2월 12일에는 98만원 4,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반전의 기점은 2월 13일이었다. 2월 13일 99만7,000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2월 14일 101만2,000원을 기록, 100만원대에 재 진입해 주가 상승을 재촉했다. 2월의 마지막날인 28일에는 102만4,000원의 최종 종가를 보이며 3월을 재도약을 예약중에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2월 7일 61만1,000원의 저점을 찍은후 상승세를 기록, 올해 1월 9일에는 69만7,000원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종가 68만5,000원에 마감됐다. 시련은 최고가를 찍은 이후 바로 이어졌다. 하락세와 상승세를 거듭하다 1월 25일 60만원대에서 이탈한 59만원의 종가를 기록한 후 1월 28일 올해들어 가장 최저가인 57만 7,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그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1월 30일 60만원대로 재진입하고 31일 60만7,000원으로 1월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2월 1일 다시 60만원대에서 이탈된 59만1,000원을 기록한후 8일 58만8,000원까지 떨어졌지만 9일부터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 13일에는 60만 7,0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폭을 지속하며 2월 28일에는 62만1,000원을 기록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사의 주가 등락과 관련, 산업 전체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의 영향도 영향이지만 포화된 내수시장과 치열한 시장 경쟁상황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예전과 같은 주가를 유지하는 것을 점칠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방판채널의 침체와 브랜드숍의 할인경쟁 여파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시판채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해야 만이 주가 뿐만 아니라 매출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미국에서 와인 화장품으로 유명한 다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아시아 시장 판권을 획득한 한편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을 양산해 국내에 먼저 선보인 뒤 해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출 대상은 북미 시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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