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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아시아 최대 화장품 공장 세운다

2014년 5월 세종시에 연면적 17,419m2 규모…연간 2억4천만개 생산능력


▲2014년 5월 완공 예정인 한국콜마의 세종시 화장품 제조공장 신축공사 조감도.

한국콜마가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제조공장을 건설해 2014년에는 연간 2억4천만개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30일 338억원을 투자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7,419.50m2(5,269.40평) 규모로 연간 2억4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건축된다.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약 6천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회사 측은 “시공사 선정과 착공은 이미 결정됐으며 2014년 5월 중 완공해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한국콜마는 현재 연간 약 8천만개의 생산규모 보다 3배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와 함께 현재 약 250개 고객사로부터 확보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EM ODM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세종시 등 국내에 11개, 중국 북경에 1개 등 총 12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9개 국가에 포진해 있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중국, 중동 등 신흥 아시아 지역과 유럽, 미국 지역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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