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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아모레퍼시픽 "상생기업으로 돌아가겠다"

손영철 사장 31일 정무위 국감 재차 출석 "동반성장 미흡한 부분 시정" 밝혀




▲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차 출석해 가맹
   점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약점-아리따움 가맹점과의 불공정 거래 논란이 불거지면서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불렸던 아모레퍼시픽이 동반성장 협의 방안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10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차 출석해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는 지를 묻는 질문에 "지난번 국정감사 출석 후 현장에 나가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어 모든 부분을 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사장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사인한 동반성장 협의방안을 마련했다. 방문판매 관련 협력체들과 동반성장 협의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요구사항을 빨리 받아들여 도와주는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브랜드숍인 아리따움과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 조사 업체 등 여러 객관적인 단체들과 조사를 같이 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반드시 상생기업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손 사장의 발언은 지난 10월 15일 국감에 출석해 가맹점들과 불공정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도의적인 책임과 본사 직원의 부적절했던 발언을 사과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 특약점, 브랩드숍 '아리따움' 가맹점협 측과 '갑을 논란'을 빚으며, 지난 7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현장조사를 받았었다. 그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화장품 업계 처음으로 지난 10월 1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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