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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화장품기업 중 한국은 3개사

4개 국가 전체 83.4% 차지…국내 업체 3개사 2.5% 점유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국가별 현황



세계 100개 화장품 기업에 국내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미샤) 등 3개사가 포함됐으며, 국가별 점유율은 3개사 통합 49억 6700만 달러로 2.5%를 차지했다.

WWD Beauty Report 2013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국가별 현황에서 미국이 30개사로 매출액 727억 2400만 달러, 프랑스가 14개사 474억 1900만 달러, 일본이 13개사 238억 1600만 달러, 영국이 6개사 234억 4700만 달러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4개 국가에서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83.4%를 차지고 있어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기업별 순위는 1위는 로레알그룹, 2위는 유니레버, 3위는 P&G 뒤를 이어 4위에 에스티로더 순이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17위, LG생활건강이 28위, 에이블씨엔씨가 56위에 올라 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17위에 올라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의 세계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 LG생활건강 0.8% 에이블씨앤씨 0.2%에 비하면 높지만 국내 화장품 위상과 비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눈여겨 볼 부분은 2011년 대비 증감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과 비교해 16.9%라는 성장을 했고, LG생활건강도 15.6%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 에이블씨앤씨 역시 36.9%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뽐냈다. 

물론 2013년 화장품 경기가 지난해와 달리 위축된 모습이지만 두자리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화장품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 화장품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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