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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2013년 오송에서 화장품 뷰티 국제 박람회 열려

충청북도, 청원과 청주 공동개최


2013년 5월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가 열린다.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청원군과 청주시가 공동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심사승인을 받고 이어 20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되면서 박람회 준비에 박차가 가해졌다.

당초 이 박람회는 충청북도가 단독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 개최지인 청원군과 배후도시 청주시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공동 개최 협약을 맺게 됐다. 관계자는 "청원, 청주와의 공동 개최는 대규모 박람회의 질을 높이고 청원,청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특히 오송역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충청권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 135개의 화장품 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정청 등 6대 국책 기관이 입주해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이전이 예정돼 있어 화장품 연구,개발,심사,인증 등이 빠르게 이뤄지는 행정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 이미 충청지역이 국내 화장품 총 생산액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기에 이번 박람회 개최를 맡게 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박람회의 예상 규모는 국내외 300개 기업과 단체,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한 관람 인원 89만명이다. 총 200억 원의 예산으로 역대 최고의 규모로 치뤄지며 자원봉사자 1,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정했다. 또한 부가가치 449억 원, 고용창출 1,450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 전망했다.

오송 박람회는 전시, 교역, 이벤트, 체험, 학술, 휴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기획됐다. 전시는 주제전시, 산업전시, 교육전시 등으로 분류돼 뷰티 역사관, 과학관, 화장품 소재관, 기업관, 전시관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비지니스와 뷰티 마켓 부문의 Biz상담관, 제품판매장 등이 이벤트는 한류문화관과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뷰티와 웰빙 관련 다양한 체험존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며 다채로운 학술 행사가 열린다. 

 

오송 박람회는 충북 지역의 발전과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국민들에게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수준 증대 등 사회 전반적인 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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