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산업협회(김덕성 회장)가 주관한 ‘2012 중국광저우 국제 미용박람회(춘계)’의 한국관 참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일~3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Pazhou Complex)에서 열린 광저우 박람회에는 34개의 국내 업체가 한국관에 참여했다. 

올해 36회를 맞은 광저우 박람회는 매년 봄, 가을 2회 열리는 미용 박람회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와 2008년부터 공동 주최해 매회 참관객 및 바이어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20만명이 넘는 중국,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 및 태평양 지역 출신 무역 바이어와 전문아티스트 등이 방문한다. 때문에 세계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전시회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유명 업체 및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였다. 한국관은 K-POP 등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전시장 내에서 거래성사 및 실질적인 사업 제휴가  타 박람회에 비해 많이 이루어져 참여 업체에 좋은 기회가 됐으며, 해외 산업 개척을 위한 중국의 미용시장 파악과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한국미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뷰티산업 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시장개발에도 더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